최종편집:2025-08-16 04:31:27

"시민을 하늘같이 섬기겠다"는 강 시장 '거짓말'

상주범시민연합, ‘시장 주민소환 서명 동참 호소’ 기자회견
황인오 기자 / 1676호입력 : 2023년 08월 0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이하 연합)이 1일, 시 브리핑실에서 통합 시청사 이전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연합은 이자리에서 "현재까지 지켜본 강 시장의 시민 무시 행정과 독선적인 직권남용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앞으로의 폐단을 사전에 없애고 시민 불복종과 주권회복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계속 직을 유지시켜 줄 수 없다"며, "시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주민소환을 통한 해임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소환 사유는 첫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난 5월 2일 실시한 설문조사는 민주적 기본 절차를 배제한 채, 시민 950명을 24개 읍·면·동별로 배정한 후 2시간만에 투표를 마쳐, 정당·타당성이 결여된 조사 결과로 87%가 찬성한 것으로 시민여론을 호도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신청사건립추진위원회구성 및 운영조례’가 제정되고 2번째 회의인 올 3월 9일 부지 선정을 내부적으로 3곳에 압축하고 성급하게 설문조사에 부치는 등 시민이 납득할 수 없는 비합리적인 졸속 추진으로 동 조례 제11조 ②항을 위반, 직권 남용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들은 시민이 의혹을 가진 신청사 부지 선정을 원점 재검토 할 것과, 시청 이전 필요성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서면으로 지난 6월 20일까지 답변 요청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무응답으로 일관, 이어 26일 상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 불합리한 추진에 대한 다수 의원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시정 노력도 없이 언론에 건립 강행 의사를 재차 피력하는 등 소통 부재와 안하무인의 자세로 더 이상 상주시 행정을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에 대해선 지난 2015년 타당성조사 및 입지선정 용역을 마치고 부지 확정 7년 이상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집행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이 또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부지를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으로 변경 강행해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추락시켜 사회적 갈등 비용만 증대시켰다고 밝혔다.

또 동 공원부지는 2024년 11월 19일까지 보조금 취득재산 등의 처분 제한이 있는 부지라는 것을 알고도, 지난 4월 26일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변경하는 등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제35조를 명백히 위반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시민을 하늘같이 섬기겠다는 강 시장의 언행은 모두가 거짓임이 드러났다”며 “이번 일로 시민 신뢰도를 추락시켜 더 이상 직을 수행하기가 힘들다고 판단돼 주민소환 서명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당부했다. 황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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