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산면의 밭에서 지난 1일 오전 11시 31분 경 농사 일하던 7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여성이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날 낮 12시 22분 경 의성 금성면에서도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한때 의식 장애를 보이던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발견 당시 체온은 41도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북에서는 지난 1일 성주 고추밭에 나갔던 90대 여성이 숨지는 등 폭염 속 사상자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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