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19 13:06:16

올 타법인 주식취득·처분 ‘뒷걸음질’

거래소, 타법인 주식 취득액 1.0%↓·처분액 38.7%↓거래소, 타법인 주식 취득액 1.0%↓·처분액 38.7%↓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상장사들이 타법인의 주식을 취득하고 처분한 액수가 올해 들어 뒷걸음쳤다. 기업들이 설비투자는 늘리고 있으나 이보다 더 적극적인 투자로 볼 수 있는 지분 투자에 나서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통상 타법인 주식 취득은 신규사업 진출 등을 통한 사업 다각화, 자회사 또는 관계회사에 대한 출자 등이 주목적이다. 또 타법인 주식 처분은 재무구조 개선,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재원 마련, 투자자금 회수 등 유동성 확보가 주된 목적이다. 한국거래소는 올 들어 지난 19일까지 유가증권(코스피)시장과 코스닥 상장법인의 타법인 주식 취득 및 처분 공시를 한 내용을 집계해 이같이 2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타법인 주식 취득 공시는 올 들어 총 1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취득 금액은 17조9147억원으로 1.0% 감소했다. 시장 종류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공시 건수는 65건으로 8.5% 감소했다. 반면 취득금액(15조7940억원)은 6.9%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의 타법인 주식 취득 공시 건수는 116건으로 17.2% 늘었다. 같은 시기 취득금액은 2조1207억원으로 35.9% 줄었다. 타법인 주식 취득액뿐 아니라 처분액도 축소됐다.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타법인 주식 처분 공시는 올 들어 총 68건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비해 타법인 주식 처분액은 4조8281억원으로 38.7%나 감소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공시건수(37건) 및 처분금액(4조1771억원)이 각각 7.5%, 45%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공시건수(31건) 및 처분금액(6510억원)이 각각 19.2%, 136.1% 증가했다. 상장사별로 올 들어 주식 취득액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3일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전장그룹 하만의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종속회사인 삼성전자아메리카의 주식 9만억3385억원어치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올 들어 타법인 주식 처분액이 가장 높았던 사례는 두산밥캣이 자회사인 클라크이큅먼트(CEC) 주식을 유상감자를 통해 1조5274억원어치를 처분한 것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선 조사에서 올 1분기 상장사들의 신규 설비투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가까이 늘어난 것과 달리 더 적극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는 지분 투자에는 아직 본격 나서지 않은 것을 이번 조사에서 알 수 있었다"며 "비슷한 시기를 대상으로 한 지난해 조사에서는 대규모 기업 인수·합병(M&A) 등으로 상장사 타법인 주식 취득 및 처분액이 2배 이상 늘어난 것과 온도 차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초부터 그해 6월 8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의 타법인 주식 취득과 처분 공시를 보면 올해 취득 공시 수는 195건, 취득액은 19조3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와 비교해 50.0%, 238.6% 불었다. 같은 기간 주식 처분 공시 수(78건) 및 처분액(9조4762억원)도 각각 36.8%, 107.6% 뛰었다. 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대한적십자봉사회 후포분회가 지난 16일 삼율4리 마을회관에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울진군 매화면 발전협의회가 지난 16일 관내 22개 경로당에 삼계탕 800인 분을 전달했 
상주 보건소가 지난 16일 보건소 민원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상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6일 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영천시 채신동에 위치한 성원산업의 이길태 대표는 17일 초복을 맞아 폭염과 습한 날씨에  
대학/교육
2025 문경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계명문화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문 품평회 성료 ‘창업 네트워크 강화’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2025 문경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성황리 개최  
계명문화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동문 품평회 성료 ‘창업 네트워크 강화’  
DGIST 학생 창업기업,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력 빠른 성장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여학생 대상 진로 특강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개설 20년 ‘경찰사관학교’명성 이어간다  
경산교육지원청, ‘1학기말 학교장 회의’ 진행  
문경대 간호학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성료  
대구대, 대경메타버스산업협회와 ‘난임 메타버스 플랫폼’공동 개발  
DGIST, 이산화탄소를 산업 원료로 바꾸는 선택형 촉매 기술 개발  
예천교육지원청, 유·초·중·고 관리자 회의 개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