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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환경연이 제출한 무단 방류 의혹 사진.<경주환경연 제공> |
| 경주시 소각장에서 야간에 폐수를 무단 상습 방류한 일이 추가 확인돼, 환경단체가 시장 등을 경찰에 고발하는 사태가 빚어졌다.<관련기사 본지 8월1일·7월 30일자 참조>
경주환경운동연합과 민노총 공공연대노조 경북본부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갖고 “보문호에 폐수 방류와 관리부실 책임을 물어 경주시장, 위탁사인 베올리아 사장·소장 등을 경찰에 고발하고 책임을 물으려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각장 침출수가 상습 방류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시는 수사만 의뢰하고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한다”며 “자체 조사를 철저히 하고 베올리아 산업개발과의 계약을 해지하라”고도 촉구했다.
앞서 환경운동연합 등은 지난 달 27일, 같은 달 1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폐수를 무단 방류한 영상을 확보하고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었다.
이들은 이날 추가로 작년 12월 31일 오전 1~2시에 야간 근무조 중 새로 입사한 2명이 폐수를 우수관로로 무단 방류한 의혹을 공개했다. 당시 3조 2교대로 근무하던 중 조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나가는 2명을 의심한 다른 직원이 몰래 따라가 현장을 목격하고 찍은 사진도 확인했다.
방류 사실을 알기 이전에 해당 직원은 "침출수나 폐수를 불법 방류하면 저수지 쪽으로 흘러가고, 이전 서희건설도 여기로 버리다가 걸려 벌금 내고 난리 났었다"는 등 상황을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주시는 작년 9월 위탁업체인 베올리아와 계약을 맺고 약 130억 원을 지원해 시설을 대보수 했다.
소각장 침출수는 정화 후 재활용하는 기존 시스템을 포기하고, 소각재 냉각용 일부를 제외한 전량을 외부에 반출하기로 했다. 탱크로리를 이용하는 비용 전액은 경주시가 부담한다.
환경운동연합 등은 “폐수가 늘어나 탱크로리를 통한 반출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데 거의 이용하지 않았다”며 “상습 방류한 베올리아와 이를 관리·감독하는 경주시도 공범자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주시는 “추가 제시된 내용은 내부조사를 진행 중이며, 경찰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 엄중히 대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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