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옵트아웃 조항 실행 의사를 밝힌 황재균(30)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공식 발표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한국시간) ‘황재균이 자이언츠에 합류하기 위해 메이저리그로 향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구단의 공식 발표 소식을 전했다.MLB.com은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이날 내야수 황재균의 계약을 공식적으로 사들였다”며 스플릿 계약을 맺었던 황재균의 빅리그 승격을 알렸다.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날 황재균을 29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재균이 옵트아웃 조항을 행사하겠다는 의견을 드러낸 지 하루만에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그의 빅리그 콜업을 결정했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최근 부상자명단(DL)에서 해제된 코너 길라스피가 다시 부상자명단에 올라갈 상황이 되자 황재균을 불러올렸다.마지막 순간에 극적으로 꿈을 이룬 황재균은 역대 21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 황재균은 계약 조항에 ‘7월2일까지 메이저리그에 승격하지 못하면 FA 자격을 얻는다’는 ‘옵트아웃’ 조항을 계약에 포함했다.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라이더 존스를 빅리그로 불러올리고, 길라스피를 부상자명단에서 해제해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은 낮아보였다.이에 황재균은 다음달 2일 옵트아웃 조항을 행사할 뜻을 드러냈고, 그의 미국 잔류와 국내 복귀 여부에 커다란 관심이 쏠렸다.하지만 길라스피의 허리 부상이 재발하면서 극적으로 황재균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MLB.com은 “황재균은 내야수 크리스티안 아로요, 존스, 외야수 오스틴 슬레이터, 카일 크릭에 이어 트리플A에서 빅리그로 승격된 5번째 선수”라고 소개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가 된 황재균은 국내 구단들의 거액 제안을 뿌리치고 가시밭길을 택했다. 메이저리그를 향한 꿈 때문이었다. 스프링캠프에서 맹활약하고도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황재균은 마이너리그에서 눈물젖은 빵을 먹으며 때를 기다려왔다.그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254타수 73안타) 7홈런 44타점 33득점에 출루율 0.333, 장타율 0.476을 기록했다. 보치 감독은 “황재균은 열심히 훈련해 빅리그 승격에 성공했다”며 “감독에게 경기에서 최고의 순간 중 하나는 열심히 노력해 꿈을 이룬 선수들과 악수하고 포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황재균을 만나게 되면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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