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9-02 00:12:40

'K-로봇수도'대구시,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예타 통과

5년 간 1,997억 투입 '글로벌 로봇 3대 강국'으로 도약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689호입력 : 2023년 08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로봇은 인간을 대신한다. 사람보다 더 정밀성을 요구하는 작업에 투입된다. 또한 사람이 작업하기엔, 위험한 곳에서 사람의 지시에 따라 작업한다. 로봇 휴머노이드(humanoid)는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모습을 갖췄다. 머리·몸통·팔·다리 등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형태를 지녔다. 인간의 행동을 가장 잘 모방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인간형 로봇이라고도 한다. 

한국의 대표적 휴머노이드는 휴보(HUBO)다. 2004년 12월 한국과학기술원 오준호 교수팀이 개발했다. 키 120cm, 무게 55kg이다. 시속 1.25km(1분에 65걸음)로 보행한다. 로봇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작동한다. 자동적으로 복잡한 일련의 작업(comlex series of actions)을 수행하는 기계적 장치다.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2017년 245억 달러 수준의 글로벌 로봇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22%를 기록했다. 올해 444억 달러 수준으로 한층 커질 전망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32%의 성장세를 기록해, 1,772억 달러(약 194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지난 23일 대구 테크노폴리스서 인프라가 조성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글로벌 로봇 3대 강국 도약이 목표이다. 오는 2024년~2028년까지 총사업비 1,997억 원을 투입한다. 로봇 제품·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조성한다. 사업화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 및 평가보고서를 제공한다. 사업은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으로 추진된다. 

연구개발은 ‘로봇서비스 실증기술’개발로 로봇의 서비스 품질, 안정성 등에 대한 신뢰성의 실증 체계를 구축한다. 인프라는 테크노폴리스 연구용지 약 5만 500평이다. 물류, 상업, 생활 서비스 실증연구동 등 실내외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글로벌 수준의 대규모 실환경, 가상환경 실증 인프라를 조성한다.

대구시는 산업부와 협업해 1차 예타조사에서 지적됐던 세부과제 구체성 부족 등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충실히 보완·대응한다. 산·학·연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다. 수요 조사로 대구는 대한민국 로봇산업 발전에 이정표가 될 이번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해외로봇클러스터 17개 국 20개 소에서 예타통과 지지를 확보했다. 

로봇산업은 아직 성장 초기 단계다. 국내 로봇 전문기업 대다수가 중소기업인 상황서, 실증, 시제품 검증을 위한 공공 인프라는 국내 로봇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번 예타 통과로 우리나라도 미국, 일본 등 로봇산업 선진국과 같은 국가 로봇산업 육성 거점을 갖췄다. 

대구시는 자동차부품, 기계·금속 등 제조산업 기반이 뛰어난 도시다. 국내 유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을 생기원, DMI, DGIST, 경북대 등 산학협력 자원이 풍부하다. 현대로보틱스(국내 1위), 야스카와전기(세계 3위) 등 233개 로봇 기업이 입주해, 전국 최고 수준의 로봇산업 생태계가 구축됐다.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센터’,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등 대구시만의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는 대구의 축적된 정책 역량과 그간의 노력에 대한 평가다.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산업의 실증과 R&D 협업을 위해, 기업과 정책이 집중되는 큰 성장판이 대구에 마련돼, ‘대한민국 대표 로봇도시’, ‘글로벌 로봇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구시는 AI·로봇 분야의 해외 교류 확대, 네거티브 규제로 혁신을 위해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2023년 9월)에도 도전한다. 2023년을 ‘대구 로봇산업 도약의 원년’으로 마무리한다. 홍준표 대구 시장은 로봇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육성한다. 로봇은 현재산업이기도 하지만, 미래산업이다. 이번 대구시가 예타 통과로 현재와 미래를 한꺼번에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김천시 봉산면 예지1리(이장 김호열)는 지난 8월 29일, 주민 주도의 환경정화 활동을  
영천시는 1일 김선근 재경영천학사장이 2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 
영천시 남부동 청년회는 지난 30일,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희망원을 방문해 아동들과 따뜻한 
LG유플러스 경북공공고객팀이 1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상주 화동명산포도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9일 조합 집하장에서 회원 150여 명이 참석, 2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미국·우즈벡 ‘한국의 말·멋·맛 나눔’ 진행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과 석사과정생,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청도교육지원청, 제34대 오홍현 교육장 취임  
계명대, 재학생·교직원에 생성형 AI 풀패키지 무상 제공  
국립 경국대 생물학과 대학원생,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DGIST이종수 교수팀, 초고해상도 양자점 디스플레이 제작 '직접 광리소그래피'핵심 기술 개발  
계명 문화대, ‘취업역량 plus+ 취얼업 캠프’ 성료  
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 ‘제13회 언어재활사 선서식’  
경북대병원·협력업체, 부정부패 ‘제로’ 상생 간담회  
계명대 동산의료원, 스마트 병원 국제인증 ‘첫 비수도권’  
칼럼
구미나 안동이나 거리 차이뿐, 구조적 문제는 똑같다. 강물을 대량으로 끌고만 가는 
경주 원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중부동과 황오동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대학/교육
대구 교육청, 미국·우즈벡 ‘한국의 말·멋·맛 나눔’ 진행  
대구대 컴퓨터정보공학과 석사과정생,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청도교육지원청, 제34대 오홍현 교육장 취임  
계명대, 재학생·교직원에 생성형 AI 풀패키지 무상 제공  
국립 경국대 생물학과 대학원생,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  
DGIST이종수 교수팀, 초고해상도 양자점 디스플레이 제작 '직접 광리소그래피'핵심 기술 개발  
계명 문화대, ‘취업역량 plus+ 취얼업 캠프’ 성료  
대구보건대 언어치료학과, ‘제13회 언어재활사 선서식’  
경북대병원·협력업체, 부정부패 ‘제로’ 상생 간담회  
계명대 동산의료원, 스마트 병원 국제인증 ‘첫 비수도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