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3 20:56:04

울릉 태하리 ‘신라분묘’ 발굴

학계 비상한 관심 속 ‘발굴터 보존’ 뒷전학계 비상한 관심 속 ‘발굴터 보존’ 뒷전
김민정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27일 재단법인 신라문화유산연구회가 지난 5일부터 20여일 간 조사를 맡은 ‘울릉 개척사 테마관광지 시(발)굴 조사 결과에 따른 학술자문회의’가 열렸다. 울릉군 울릉읍 태하리 520번지 일대 31,000㎡ 에서 발굴작업에 임한 재단법인 신라문화유산연구회에 따르면 이번 발굴작업은 유물의 존재여부를 발굴하는 시초발굴 단계로 이 결과를 토대로 울릉군과 문화재청이 심사과정을 거쳐 정밀 조사 연구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함구한 재단 소속 연구원에 따르면 신라시대 분묘 유적에 해당된다고 밝혀 추후 학계와 지역 사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요구된다. 태하에는 바다에 제사를 지내는 해신당(海神堂)인 성하신당이 존재한다. 이는 조선시대 태종때 수토당시 안무사의 설화가 배경이 된 곳인데 이 곳에 신라시대 유물이 나온 것은 최초이다. 신라시대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한 이래 울릉도에 삼국시대의 역사가 이어져왔다는 반증으로 지역 스토리텔링과 역사보존을 위해 발굴과 정비, 장기적인 안목의 발굴 계획이 필요한 부분이다.그러나 현재 이 발굴 조사터에는 그 흔한 안전망 없이 3만㎡의 발굴터가 팻말하나만으로 접근금지를 알리며 공터처럼 방치되어 있다. 발굴 막바지인 지난 25일엔 발굴터가 접근금지 팻말에도 불구하고 덤프트럭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과연 이에 대한 울릉군의 감시와 보호의지가 있는지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울릉=김민정 기자namas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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