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23:30:31

7월부터 온열환자‘주의보’

매년 7월 첫째주 전주보다 2.7배↑매년 7월 첫째주 전주보다 2.7배↑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질병관리본부는 7월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5910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일사병,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는 데 방치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6%(3323명)이며 야외작업 및 농사 중에 온열질환이 발생한 사례가 전체의 43%(2597명)를 차지한다. 온열질환자 중 9.8%(58명)가 목숨을 잃었으며, 70대 이상 고령층은 환자 중 절반이다. 월별로는 매년 7월 첫째주부터 급증해 8월 첫째주에 정점을 찍은 뒤 8월 내내 지속되는 특성을 보인다. 최근 5년간 평균을 보면 6월 4주차(110명)에서 7월 1주차(408명)로 넘어갈 때 2.7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5월29일부터 지난 27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09명으로 집계돼 지난해(5월23일~6월27일) 130명에 비해 16.1% 적은 수준이지만 7월로 진입하면 환자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본부는 폭염에 대비해 폭염주의보, 경보 등이 발령되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위험시간 대 활동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폭염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폭염 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면, 위험하며,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다.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 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이동하며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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