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5일 화산면 대기리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을 축하했다.
대지면적 208㎡에 건축면적 82.86㎡(방 3칸, 거실, 주방, 화장실)로 2003년에 지어진 대기리 경로당은 구조적 불편함이 있고 노후화되어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화장실, 부엌, 현관 등을 현대식 구조로 변경하여 새 단장했으며, 총사업비는 9500만 원이 투입됐다.
김종호 노인회장은 “기존 경로당 화장실은 외부에 있고 부엌이 비좁아 사용이 불편했는데, 이번 리모델링으로 깨끗한 실내 화장실과 넓어진 부엌이 생겨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대기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장소뿐 아니라 주민 간에 화합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의 안전성 및 노후화 등을 고려하여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를 지원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