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7월 방문 성수기를 앞두고 견학코스의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고 홍보센터의 영상과 내용 등을 보강했다. 연간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포항제철소는 홍보센터와 역사관, 생산 공정, 글로벌 안전센터 등을 견학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주요 방문객인 기업인, 학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손쉽게 견학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방문객들은 본인 일정과 목적에 따라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제품 생산공정과 역사관, 글로벌 안전센터 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특히, 7월 방학과 휴가 중에 단체 방문객들이 급증하면서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 현장 코스의 시설물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철강 해설사와 견학시설물 담당자 10여명은 방문객들이 지나는 견학코스를 면밀히 점검해 통로, 계단, 난간 손잡이 등의 개선점을 발견해 보완작업에 들어갔다.또한, 홍보센터에서 보여주는 영상과 정보도 달라진 내용에 맞춰 업데이트했다.견학업무를 담당하는 신미라 행정섭외그룹 과장은 “평상시 문제가 없던 곳이라도 관람객이 급증하면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최근 공장설비 개선에 맞춰 견학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모두 고려해 견학 시설물들의 안전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포항=권영대 기자 sph90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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