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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3세 이하 어린이 10명 중 9명은 간식을 먹은 뒤 3분 이내에 이를 닦지 않아 충치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양치 습관은 자칫 영구치가 썩어 성인이 돼서도 치아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유디치과는 국내 13세 이하 아동 604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구강건강관리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간식을 먹고 3분 이내에 이를 닦지 않는 비율이 88%였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간식을 먹는 횟수는 하루 1~2회가 68%로 가장 높았고, 이어 3~4회 29%, 5~6회 2%, 6회 이상 1% 순이었다. 간식을 먹는 횟수가 많을수록 충치가 생길 위험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고광욱 유디치과 파주점 대표원장은 “음식먹고 1~2분이 지나면 입속에서 세균이 활동을 시작한다”며 “3분 이내에 칫솔질을 하는 게 치아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다만 탄산음료나 주스 등은 물로 입을 헹군 후 20~30분 후 칫솔질을 한다. 산 성분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입안이 약산성으로 바뀌는데, 이때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약 성분이 치아 에나멜층을 망가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 간식은 당분이 적고 치아를 닦는 효과가 있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가 좋다. 자녀가 단 음식을 찾는다면 자일리톨 같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한 간식을 주는 것도 충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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