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가 지난 4일 오전 10시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공부자(孔夫子) 탄강(誕降) 2574년을 맞아 50여 명의 상주시 관내 여성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부자 탄강 경축 헌다례를 올렸다. 초헌관을 맡은 박은옥 상주교육장은 “천년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에서 여성으로서 초헌관을 맡게 돼 너무나 큰 영광이다”며“상주향교가 대설위 향교로서 장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향교로 발전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무 상주향교 전교는 “올해 헌다례를 박은옥 상주교육장께서 집전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또한, 만세종사이신 공부자의 높은 덕을 기리는 헌다례 봉행에 수고해 주신 임현숙 다도반 원장과 반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인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