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6 21:49:31

인구절벽시대, 중소기업의 생존 전략은?

대경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벤처과장 박만식
황보문옥 기자 / 1728호입력 : 2023년 10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1년 전보다 9만 1000명 줄었으며, 출산율은 0.78명에 그쳤다. 이는 세계 최저 수준이다. 한마디로 생산 가능 인구(15~64세)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현상이 심해지면 생산과 소비가 줄고, 그에 따라 기업 활동도 약화 되어 경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경제에 99%의 비중을 차지(사업체 기준)하고 있는 중소기업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노동력과 같은 생산요소의 최소한의 투입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의 도입과 경영혁신을 위한 인공지능의 활용이다.

먼저 제조혁신에 필요한 스마트공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생산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점을 감지하고 조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공정처리 과정은 인력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품질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그간, 정부는 제조현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9년 동안('14-'22) 총 2조 180억 원을 투입하여 3만 144개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보급하였다. 그 결과 생산성 29.4% 증가, 품질 42.8% 향상, 원가 절감 15.9% 등의 공정 개선 성과 뿐 아니라 매출 6.4% 증가, 고용 1.5명 증가, 산업재해 4.5% 감소 등의 경영개선 효과까지 나타났음을 확인하였다.

올해 2023년에도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로봇, 제조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에 1,461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케팅 등 경영혁신을 위한 경쟁력은 어떻게 갖출 수 있을까?
2023년 3월에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발표한 ChatGPT-4 등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효율적일 것이다. 이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등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지능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의 분석 및 의사 결정 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창의성 및 문제해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공지능의 효율성에 대해서 MIT 연구 논문에서는 444명의 대학 졸업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보도자료, 이메일, 짧은 보고서, 분석 계획 등의 작업을 수행하게 했을 때, ChatGPT를 사용한 실험 참가자는 작업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품질 또한 향상되었다고 밝혀 인공지능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입증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인공지능을 도입한 국내 기업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을 비교했을 때, 인공지능을 도입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30% 더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의 사용이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및 향상과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인구 절벽 시대를 마주한 우리는 겪어보지 못한 변화에 적응해야 하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에 대비하여야 한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및 chatGPT등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한다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인구 절벽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소기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할 것이다.

본인 역시 이 글을 ChatGPT를 활용하여 작성해 보았다. 예상 시간보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글을 마무리하여 다른 업무를 위한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인공지능을 통해 아이디어의 확장과 생산성 향상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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