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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경기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3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은 대타로 나와 무안타에 그쳤고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결장했다. 오승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8세이브(1승4패)를 기록했다.오승환은 지난 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2경기만에 등판해 팀의 3점차 리드를 지켰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3.63에서 3.54로 소폭 하락했다.이날 오승환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는 첫 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3구 만에 92.8마일(약 149㎞) 직구로 외야 뜬공 처리했다. 문제는 1사 이후였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제이 브루스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 맞은 안타를 맞았다. 불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오승환은 T.J 리베라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뜬공이 될 타구였지만 우익스 피스코티가 햇빛에 타구를 잃어 안타가 됐다. 1사 1, 2루 실점 위기에서 오승환은 다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루카스 두다를 2구 만에 좌익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호세 레예스에게는 단 1구면 충분했다. 오승환은 레예스를 직구로 중견수 뜬공을 이끌어냈고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전날 패전의 아픔을 씻은 세인트루이스는 42승4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마크했다. 메츠는 39승46패로 같은 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지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안타를 뽑아냈던 김현수는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하지만 볼티모어는 5-1로 승리하면서 5연패에서 벗어났고, 41승4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4위를 유지했다. 미네소타는 45승42패로 같은 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추신수는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5타수 2안타) 이후 5경기만에 나온 멀티히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1에서 0.254로 상승했고, 연속 경기 출루 기록도 ‘7’로 늘었다.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았다. 1루에 나가 있던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하지만 추신수는 2회말 2사 2, 3루에서 2루 직선타로 물러났다. 숨을 고른 추신수는 4회말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더 이상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추신수는 6회 헛스윙 삼진, 8회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텍사스는 에인절스를 5-2로 꺾고 3연승, 43승4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에인절스는 44승47패로 같은 지구 3위로 내려앉았다.황재균은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0-2로 밀린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몸쪽 공을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지난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3경기 만의 안타였다.하지만 추가 안타는 없었다. 황재균은 4회 유격수 뜬공, 6회 볼넷, 8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그는 두 차례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없어 득점에는 실패했고, 팀도 4-5로 패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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