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치의예과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당사자인 경북대측이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경북대 입학처는 지난 2일 입장문을 내고 "경북대 '학생부 종합 지역인재 학교장 추천 전형' 치의예과는 공정하게 입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입시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언론에서 제기된 합격자 내정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모집 인원이 3명인 데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 신설 전형인 점과 치의예과 전체 모집인원(60명)이 소수인 점을 감안해 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북대의 모든 입시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평가 이전부터 합격자 사정까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공정성 감시단, 성적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자체감사, 합격자 사정, 회피·배제 등의 적절성을 점검하는 공정관리위 등 여러 감시 장치를 도입하고 있어 부정이 개입할 여지는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경북대 치의예과 입시 비리 의혹은 유명 학원강사 A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고3 수험생이 보낸 문자를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문자에는 같은 학교 재학생 중 한 명이 학교 교사로부터 '여긴 우리 학교에서 한 명 뽑아 주기로 했으니 여길 써라'는 말을 들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교육부는 관련 의혹에 대해 경찰청에 공무집행방해 또는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정희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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