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6 02:07:52

동거녀 아기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항소심도 징역 10년
윤지애 기자 / 1737호입력 : 2023년 11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고법 형사1부(진성철 부장판사)가 9일, 동거녀의 아기 머리에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치사)로 기소된 A(2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한편 A씨는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2∼14일 동거녀가 집을 비운 사이 생후 3개월 된 동거녀의 여자 아기 머리를 흔드는 등 심한 충격을 가해, 눈에 초점이 없어지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다.

이 아기는 같은 달 25일 뇌 경막하 출혈로 결국 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 모친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범행을 자백하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아 적정해 보인다"고 밝혔다.윤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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