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7 05:36:43

안동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학술대회 개최

'황금알 낳는' 글로벌 헴프산업 발전방안 모색했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749호입력 : 2023년 11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인류는 질병으로부터 늘 괴로움을 당한다. 치료약이 나왔다하면, 이 약과 치료에 내성이 생기는 바람에 치료의 효과가 떨어진다. 2020년 UN 산하 마약위원회가 60년 만에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했다. 특히 경북 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가 있는 안동에서는 관련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헴프는 뇌전증, 치매, 신경질환 등 특정 질환 치료 원료 의약품인 ‘CBD’를 헴프에서 추출한다. 세계 헴프 산업 시장은 매년 24%이상 성장한다. 의료용 대마 시장은 연 평균 22.1% 성장한다. 2024년 5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4일 안동시가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와 함께 서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지하1층 대강당)에서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헴프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공동 학술대회&K-Hemp Expo를 개최했다. 학술대회&K-Hemp Expo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가 주관하여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칸나비노이드연구회, 대한약침학회, 대한칸나비스연구학회,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자, 칸나비노이드 연구관련 의사·한의사·약사·연구자 협회소속 회원 등 약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국내 최대 규모의 헴프 관련 전문가 공론의 장을 가졌다. 헴프 관련 규제, 연구 및 산업계 동향 공유로 헴프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으로 국내 헴프 규제개선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헴프 활용 제품 개발 및 연구현황에 대한 전시도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국 의료용 대마 연구현황에 대한 연구 발표에 이어 임상 연구, 산업화, 한의학계 관점에서의 발전 방향이 발표됐다. 

세션1에서는 김태완 안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대한민국 헴프 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최정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센터장, 정광묵 캘리포니아 대학교(어바인) 교수, 이기평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를 발표했다. 패널로는 박재호 중원대 교수,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가 참여했다. 

세션2는 윤용순 주임과장(예수병원 재활의학과)과 안스테반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가 좌장을 맡아 칸나비노이드의 임상적 활용성을 토론했다. 박윤진 안동과학대 교수, 심영규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 박현제 유한건강생활 연구소장이 토론했다. 패널로는 박병준 한국콜마 소장과 박채규 DT & CRO 대표가 함께했다.

세션3은 한의학에서의 대마사용에 대해 토론했다. 안병수 대한약침학회 회장과 배웅진 가톨릭양한방융합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조성훈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김근철 강원대 교수, M. Raj Rajasekaran 캘리포니아 대학교(샌디에고) 교수가 발표했다. 패널로는 전경화 이화여자대 교수와 권경민 가톨릭상지대 교수가 참여했다.

세션4는 의료용 대마 국내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토론했다. 심현주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회장과 채한정 전북대병원 유효성평가센터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진종식·이정환·조황의 전북대 교수가 토론했다. 패널로는 정재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박우태 농촌진흥청 연구사가 참여했다.

세션5는 글로벌 헴프 산업 법규 및 규제동향에 대해 나영화 차의과학대 교수와 방철환 가톨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했다. 박상혁 콜로라도 주립 대학 푸에블로 대마초 연구소 교수, 민두재 칸나비노이드연구회 회장, Akira Tsujimura 일본 준텐도 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했다. 박현준 부산대 교수와 이상영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 변호사가 참여했다. 

안동시는 헴프 산업이 전 세계를 향해, 급속도로 팽창한다. 하지만 아직 한국은 헴프에선 후진국이다. 이에 안동시가 나서, 후진국이란 불명예를 벗고, 안동의 헴프가 선진국의 황금알을 낳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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