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람이 감염되면 사망할 수도 있는 돼지 독감(인플루엔자) 검사를 2014년 이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돼지 독감은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변이돼 돼지에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로도 불리며, 1968년 '홍콩 독감'으로 전세계에서 100만명 가까이 사망했다. 정부가 감시를 소홀히 하는 동안 국민들은 AI보다 더 큰 위협에 방치돼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12·2013년만 해도 각각 1만7950마리, 1만7778마리의 돼지를 상대로 독감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1건, 4건의 'H3N2v'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문제는 이 바이러스가 지난 5월 미국에서 373건의 인체감염을 불러 일으킨 주범이라는 것이다. 2011년 8월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돼지 독감 인체감염 발생 사례 중 H3N2v형이 92.8%를 차지한다.인체 감염 우려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검역당국은 오히려 검사를 줄였다. 2014년 40곳, 2015년에는 1곳의 농가만 검사를 실시했다. 검역본부 질병진단과 관계자는 "현재 방역조직이나 인력으로는 대대적인 돼지 독감 검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체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공구 한양대 의대 교수는 "조류로부터 돼지, 그리고 사람으로 이어지는 AI 인체감염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AI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돼지 독감에 대한 검사와 감시는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AI 인체감염 우려가 커지는 만큼 매개체인 돼지 검사를 강화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검역·방역 조직과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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