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3 19:18:01

대경중기청,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현판식

국일생갈비 및 중화반점(백년가게), 삼송제시카즈베이커리(백년소공인)
백년가게 인증서 전달 및 경영현장 애로사항 청취

황보문옥 기자 / 1764호입력 : 2023년 12월 1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현판식을 가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19일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국일생갈비, 중화반점, 삼송제시 카즈베이커리’에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현조 청장, 류규하 중구청장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백년가게 인증서를 업체 대표에게 전달하고, 경영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백년가게로 지정된 국일생갈비는 1975년 개업한 이래 45년 넘게 1등급 한우만을 고집하는 한우 생갈비 전문점으로 중구 맛집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개방식 주방을 갖추고 있어 위생적으로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역사 있는 맛집으로 소문이 나 꾸준한 단골층이 있는 곳으로, 3대(자녀)가 가업승계를 준비 중에 있다.

중화반점은 1954년 동화백화점 건너편에서 운영했던 중화원이 모태인 곳으로 대구의 10미(味) 중 하나인 ‘야끼우동’을 가장 먼저 선보인 중국음식점이다.

중국 볶음면인 차오미엔을 한국식으로 개량한 ‘야끼우동’이 주 메뉴로 자작한 사골육수에 마늘과 고춧가루로 만든 매운 양념과 야채, 해산물을 넣어 매콤하고 달콤한 맛과 불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하면서 지역의 인기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삼송제시카즈베이커리(삼송빵집)는 1957년 대구 남문시장에서 영업을 시작해, 3대를 이어 현재도 대구 대표 빵집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대구뿐 아니라 전국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했다. 삼송빵집의 대표 메뉴는 통옥수수빵과 오븐에 구운 고로케이다. 통옥수수빵은 통옥수수와 특제 소스로 맛을 내어, 한번 맛보면 마약처럼 중독된다고 하여 일명 ‘먀약빵’으로 불린다. 삼송BNC법인을 창업 후 프랜차이즈화 하는 등 전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목표 하고 있다.

중기부는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의 역량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작업환경과 공정개선, 에너지 효율화 등의 시설 개선과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현조 대경중기청장은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오며 지역을 대표하는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의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이 널리 알려지고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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