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3 22:55:37

영·호남 14개 지자체장, ‘달빛철도특별법’ 조속 처리 촉구

홍준표 시장 등 공동 명의로 여야 양당에 건의서 전달
261명 국회의원 공동발의 정신살려 법안처리 결단 요구

황보문옥 기자 / 1771호입력 : 2024년 01월 0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홍준표 대구시장이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의장, 이만규 대구시의회의장과 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 특별법 공동 추진과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영·호남 14개 지방자치단체장이 3일 공동으로 '달빛철도특별법 제정안'(이하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회의장과 여야 양당에 전달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이철우 경북 지사, 박완수 경남 지사, 김관영 전북 지사, 김영록 전남 지사 등 6개 시·도지사와 달빛철도 경유지역 8개 시장·군수 공동명의로 된 이번 건의서는, 작년 말 국회 통과가 무산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특별법은 헌정사상 최다인 국회의원 261명이 공동발의한 여야 협치의 상징법안, 영호남 상생과 균형발전의 대표 법안임에도 기재부 등 정부 반대와 수도권 중심주의에 눌려 작년 말 상임위 통과 이후 법사위에 상정되지 못한 채 해를 넘겼다.

영호남 14개 지자체장은 건의서에서, 달빛철도가 오랜 기간 숙의과정을 거친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임에도 선거용 포퓰리즘이라고 매도하는 일부 주장을 비판하며, 달빛철도 건설은 동서화합, 지방소멸 위기 극복, 수도권 과밀화 해소, 국토 균형발전, 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가경쟁력 향상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므로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에 여·야 의원이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

영호남 지자체장들은 이번 건의서를 국회의장, 여야 양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함께, 특별법 공동발의에 동참한 여야 국회의원 261명 모두에게 전달하며 여야 협치와 영호남 상생발전의 정신을 특별법 최종 통과까지 이어주도록 요청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달빛철도특별법'은 장기간 달빛철도의 진전을 막아온 근시안적인 경제논리와 수도권 일극주의 족쇄를 끊고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을 성사시키는 입법이다”며, “이번 임시국회 내 법사위 상정과 본회의 통과를 국회에서 결단해 주기를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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