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4 01:49:26

빅데이터 분석으로 미리 살펴본 갑진년

중앙정부, 광역지자체, 재계 2024년 신년사 빅데이터 분석
황보문옥 기자 / 1778호입력 : 2024년 01월 1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워드클라우드(전체)<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2021년부터 대통령을 비롯해 시·도지사, 경제부처, 재계 인사들이 발표한 신년사를 빅데이터 분석해 왔다.

금년 신년사 분석 결과 ‘산업’(121회, 5.3%), ‘경제’(119회, 5.2%), ‘국민’(113회, 5.0%), ‘기업’(109회, 4.8%), ‘미래’(107회, 4.7%) 등의 단어가 주로 언급되었다. 이외에도 새해(99회), 혁신(99회), 도시(97회), 세계(92회), 시민(92회) 등이 뒤를 이었다.

2023년 신년사와 비교했을 때 올해는 ‘산업’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로 나타났으며, 전년과 유사하게 경제, 기업에 대한 중요성 강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이 사라진 후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춘 정계의 신년 메세지로 풀이된다.

먼저 중앙부처와 대통령 신년사는 ‘국민’(91회), ‘경제’(50회), ‘정책’(37회), ‘정부’(36회), ‘새해’(32회)’가 주로 언급되었으며, ‘현장’(30회), ‘대응’(28회), ‘혁신’(28회), ‘금융’(27회), ‘산업’(27회) 등도 자주 등장했다.

‘글로벌’이 새로운 순위권에 진입한 것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산업을 확장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 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지사는 ‘도시’, ‘시민’, ‘도민’, ‘산업’, ‘미래’를 자주 언급하였다.

특히, 경북도의 경우 ‘경북’을 17회, ‘기회’와 ‘지역’을 각각 16회 언급하며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자신감’, ‘행복’ 등 다른 신년사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단어도 등장했다.

올해도 민생과 경제 보살피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이철우 지사의 의지와 나아가 지방시대 주도를 위한 민간 투자유치에 주력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저출생 극복 인구 증대 등 도민 행복을 위한 정책에 집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경제계 그룹 중 신년사를 공개한 7개 그룹은 ‘기업’, ‘경제’, ‘혁신’, ‘사업’,‘ 직원’을 강조하였다. 이는 경제 성장성에 중점을 두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변화를 주도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한편, 올해 신년사에는 ‘대한민국’, ‘글로벌’과 같은 단어가 새로 등장했는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내외적 위상이 높아지며 이를 활용해 경제를 살리고, 세계적인 경제, 문화 국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정우 경북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매년 신년사 분석을 통해 현 상황을 이해하고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를 통해 경북도가 올 한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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