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4 00:15:38

경북, 168억 투입 대규모 母豚 도축시설 구축

모돈(母豚) 도축시설 지원 국비 50억 원 확보
안동 축산물공판장 모돈 200두/일 처리 증축

황보문옥 기자 / 1780호입력 : 2024년 01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안동축산물공판장_조감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도내 양돈 농가의 모돈 도축출하 문제 해결을 위해, 안동축산물공판장 모돈 도축시설 증축 예산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올 4월부터 대구 도축장이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도내 모돈 도축장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양돈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었으나, 이번 국비 확보로 안동 축산물공판장에 총사업비 168억 원을 투입하여 일일 모돈 200두 도축이 가능한 대규모 도축시설과 경매·육가공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경북도는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및 농식품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역 출신 김형동(안동‧예천),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송언석 국회의원(김천)과 함께 원 팀이 되어 전례없는 지방 도축시설 지원 국비 50억 원('24년 30억 원, '25년 20억 원)의 연차 확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경북도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에 도축 및 육가공 시설(3,579㎡ 규모)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가 모돈 도축 시설은 연내, 육가공 시설은 내년까지 완공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국비확보로 모돈 도축 물량의 출하 적체 해소 뿐아니라 최근 포항, 영천, 의성 등 경북 전역으로 확산 검출되고 있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출하 제한되는 방역대내 양돈농가의 돼지 출하를 위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지정도축장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이번에 구축하는 안동 축산물공판장은 경북 남부권에 있는 고령축산물공판장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축산물 경매가 가능한 시설로 도내 축산농가의 전국 유통판로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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