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23:38:22

카뱅, 신용 8등급도 1분내 대출

연말까지 전국 은행·ATM 입출금·이체수수료 면제연말까지 전국 은행·ATM 입출금·이체수수료 면제
뉴스1 기자 / 입력 : 2017년 07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통 한도 최대 1.5억…연 1.2% ‘세이프박스’ 눈길계좌개설 7분. 카카오뱅크가 빠르고 간편한 모바일 기반 금융서비스를 들고 27일 오전 7시부터 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용등급 8등급 고객도 1분 내로 돈을 빌릴 수 있는 '비상금대출'부터 입출금통장에서 예비자금과 소비자금을 분리한 '세이프 박스'까지 특색 있는 상품을 내놓는다.수수료도 확 줄였다. 올해 말까지 전국 은행 ATM에서 입금이나 출금, 이체할 때 수수료를 면제한다. 해외 송금 수수료도 시중은행 창구 대비 10% 수준으로 낮췄다.지난 4월 은행업 본인가에 이어 5월 말 실거래 운영 점검을 시작한 지 60여일 만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금융 상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PC(www.kakaobank.com)는 증명서 제출이나 발급 등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한다.이용우 공동대표는 "모바일에서 완결하는 은행 서비스를 목표로 고객 중심 철학을 반영한 카카오뱅크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카카오뱅크의 대고객 서비스 시작은 은행을 이용하는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쓰기 쉬운 앱…패턴 입력하면 바로 보유계좌 확인= 기존 시중은행 모바일 앱은 로그인 후 첫 화면에 많은 탭과 메뉴를 배치했다. 카카오뱅크는 첫 화면에서 패턴만 입력하면 홈 화면에서 바로 보유계좌를 볼 수 있다. 로그인이나 잠금 해제도 패턴 잠금, 지문 인증으로 설정해 편의성을 높였다.계좌개설 본인인증은 휴대폰,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인증, 타행 계좌 이체 방식이 있다. 공인인증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주요 인증은 인증 비밀번호(핀번호)를 사용한다. ◇8등급 소액 마통 대출…신용대출 한도 1.5억=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계좌개설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7분이다. 계좌 개설 후 평균 60초 이내에 소액 마이너스 통장대출이 가능한 '비상금대출'은 신용등급 8등급도 신청할 수 있다. 휴대폰 본인 인증만 하면 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신용도에 따라 최저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받는다.예를 들어 만 19세 대학생은 시중은행에선 학자금 대출 외에 다른 용도의 대출은 받을 수 없다. 소득이 없어 상환 능력을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신용 8등급이다. 직장이 있는 사람이더라도 캐피탈이나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2금융권 대출이 2~3건 정도만 있어도 금액에 따라 8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런 사람들이 소액이지만 급전(비상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는 얘기다.직장인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연봉의 최대 1.6배(최대 1억5000만원)까지 평균 5분 안에 처리한다. 급여 이체, 적금가입, 자동이체 등 금리 우대를 위한 요구조건은 없고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한다. 마이너스통장대출은 한도대출 추가 가산금리를 부과하지 않아 고객 부담을 줄였다.◇입출금통장에서 예비자금 분류…정기예금 금리 연 2%= '입출금통장'에는 간편하게 예비자금을 보관할 수 있는 '세이프 박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의 핵심 전략 서비스다. 소비자금과 예비자금을 분리해 별도로 보관할 수 있다.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하루만 맡겨도 연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자유적금과 정기예금은 연 2.0%(1년 만기, 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자유적금은 최소 만기 6개월 이상이다. 매일·매주·매월 원하는 주기로 낼 수 있다. 최대 월 300만원까지 추가로 낼 수도 있다. 정기적금은 자동이체 시 0.2%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정기예금은 최소 1개월 이상, 최대 36개월까지 고객이 정할 수 있다.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은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는 해지 없이 필요한 금액만 긴급 출금할 수도 있다.◇우대조건 없앴다…해외 송금 등 수수료 '파격'= 카카오뱅크 고객은 누구나 동등한 금리·서비스 혜택을 받는다. 급여 이체, 통신비·관리비 자동이체 등 복잡한 우대조건을 없앴다. 저렴한 수수료는 카카오의 무기다. 해외 송금 수수료는 시중은행 창구 대비 10% 수준으로 낮췄다. 올해 말까지는 입출금통장의 이체 수수료, ATM 수수료, 알림 수수료 등 은행의 3대 수수료를 면제한다. 전국 은행의 ATM을 비롯해 CU와 세븐일레븐 등 국내 주요 편의점과 지하철 등에 설치된 ATM에서도 수수료가 없다. 사용 가능한 ATM은 총 11만4000여대다.'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월 최대 4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기본 0.2%의 캐시백 할인을 제공한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2배인 0.4%의 캐시백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적과 관계없다. 해외 결제와 후불 교통카드 기능도 추가했다. 윤호영 공동대표는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고객이 가장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금융을 넘어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실현하고, 고객들의 실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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