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6 22:46:08

대구교통공사, 작년 유실물 반환율 80%육박


황보문옥 기자 / 1812호입력 : 2024년 03월 0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교통공사 유실물 센터 모습.<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에서 지난 한해 동안 접수된 유실물은 3219건이고, 물품개수로는 7842개다. 

지난 4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가운데 2535건 6670개 유실물이 반환됐고 건수 기준 유실물 반환율은 79%다. 2022년도 유실물 반환율이 83%인 것에 비해 반환율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주인에게 돌아간 유실물은 지갑이 1036개(1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전자제품 888개(13%), 현금 798건(12%, 7958만8000원), 가방 249개(4%) 순이었다. 주인을 찾지 못해 경찰서로 인계된 물품은 1172개였다.

반환율 감소는 현금이나 귀중품이 아닌 의류 및 교통카드 등과 같은 품목은 찾아가지 않고, 블루투스 이어폰 등 소형 가전제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분실자들이 분실 장소를 특정하지 못해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공사의 적극적 노력으로 소중한 유실물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간 사례도 있다. 또 지난해 6월 60대 남성 승객이 570만 원 가량의 현금 및 상품권이 들어있는 가방을 분실했다는 접수를 받았다.

역직원들은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분실자 동선을 확인해 분실장소로 추정되는 모든 역을 수색한 결과, 영남대역에서 분실물을 찾아 유실자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

도시철도 이용 중 물건을 분실한 경우 승차역, 승차시간, 객실 내 차량번호와 하차시간, 차량 위치 등을 유실물센터(053-640-3333) 또는 가까운 역에 통보하면 직원이 신속한 유실물 수배를 통해 유실물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호선 반월당환승역 유실물센터에서는 접수된 유실물을 공사 홈페이지(www.dtro.or.kr)에 유실물 사진과 함께 습득 장소, 습득일 등을 게시하고 있다. 자난 2017년부터는 유실자가 직접 분실물을 신고할 수 있도록 분실물 신고란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대구교통공사 유실물센터 직원은 “유실물 반환은 또 다른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유실물 반환을 위해 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시철도 이용객들의 세심한 주의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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