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계의 금융자산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같은 비금융자산보다 적금 같은 금융자산에 돈이 몰린다는 뜻이다. 금융자산 중에서도 안전자산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주식이나 채권 등 위험성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는 대신 현금을 보유하거나 연금·보험 가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LG경제연구원은 3일 '가계의 자산포트폴리오 부동산에서 금융·안전자산으로'보고서를 통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비금융자산 비중은 줄고 금융자산이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은 2008년 말 70.5%로 정점을 찍은 뒤 2015년 63.1%까지 하락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이전에 비해 낮아진데다 부동산 수매입도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금융자산 비중은 2008년 말 29.5%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36.9%를 차지했다. 금융자산 중에서도 주식과 채권, 간접투자 같은 투자자산은 줄어들고 보험이나, 연금 등 안전자산 비중이 늘었다. 현금을 쥐고 있는 비중도 증가했다. 투자자산은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2007년까지 34.1%로 고점을 찍은 뒤 2015년 25%까지 낮아졌다. 주식 및 간접투자 비중은 2002년 19.0%에서 2007년 31.1%까지 증가했지만 지난해 19.4%로 줄었다. 이는 주가 약세와 관련이 크다. 2011년 주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이후 대내외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주가는 정체상태다. 때문에 안전자산의 비중이 증가했다. 안전자산의 경우 2000년대 초에 하락세를 보이며 2007년 65.2%로 저점을 기록한 뒤 2015년 74.2%까지 상승했다. 2002년 21.4% 였던 보험 및 연금 비중은 2015년 31.1%로 증가했다. 2007년 42.5%였던 현금 및 예금 비중도 43.1%로 늘어났다. 박성준 연구원은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가 이전에 비해 둔화된 데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다"며 "고령화에 대한 노후 대비 중요성도 커진 영향"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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