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7 04:35:10

권영진 후보, 달서병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참석

“조원진 후보, 진보좌파 행동대장처럼 흑색비방·거짓선전 앞장”
황보문옥 기자 / 1830호입력 : 2024년 04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국힘 기호2번 권영진 후보(사진)가 지난 1일 대구MBC에서 열린 달서병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권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제발 일 좀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국회를 만들어 주십시오.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우리 달서병 지역을 새롭게 발전시킬 제대로 된 일꾼을 뽑아 주십시오”라며, 국힘과 권영진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토론에서 조원진 후보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권 후보가 신청사를 북구 산격동 도청 이전터에 건립하려 했다는 주장 했으나, 권 후보는 “아무리 찾아봐도 보도에 그런 내용 없다”며, “공론화 과정을 시민에게 맡기려면 시장은 손을 떼고 있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쳤기에 경쟁은 치열했지만 모두가 승복할 수 있었다”고 반박하면서, “신청사는 공무원만의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하는 행정문화복합공간으로 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권 후보는 조 후보가 신천지와의 관련 의혹을 계속해서 제기하자, “조 후보는 말로는 보수우파라고 하고 보수를 위해 엄청난 역할을 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행동은 완전 좌파하고 똑같다. 거짓말 선동에 너무 능하다. 우한 중학생 수학여행단 때문에 코로나가 대구에서 확산됐다고 지금 공보물에 버젓이 써놓고 있다. 이거 새빨간 거짓말이고, 우한에서 수학여행단이 들어온 것도 없다”고 반박했다. 

조 후보가 자신과 신천지 연관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코로나 시기에 좌파들이 대구를 고립시키기 위해 대구시장인 저를 신천지로 몰았던 것을 조 후보가 똑같이 하고 있다”면서, 본인은 “예수교 장로회 안수집사고 아내는 천주교 신자”라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대구시장이 무슨 탄핵에 앞장서나. 탄핵은 국회에서 했고, 조 후보처럼 친박들이 옛날 노무현 탄핵할 때 강기정이나 이런 사람들처럼 온몸을 날렸어야 했다. 슬그머니 나와 놓고 길거리에서 혼자 박근혜 대통령 다 지킨 것처럼 한다. 그러니까 박 전 대통령도 지금 와서 정말 한심하니까, 친박은 없다. 내 이름도 쓰지 마라. 사진도 걸지 마라. 이렇게 얘기하는 거 아닌가?”라며 권 후보를 향해 박근혜 탄핵에 앞장섰다는 조 후보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외에 미분양 문제에 대해서는 점점 해결되고 있다며, “2023년도에 1만 3000가구까지 갔다가 지금 벌써 1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 앞으로 점차 해소되면서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달서병 지역은 주거환경이 열악해서 청년이 떠나가는 상황이다. 주거환경을 개선하지 않고는 달서병을 좋은 삶의 터전으로 말들 수 없다며 '주거환경개선위원회'를 만들어서 달서병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권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대구시장 재임 시절 결정했던 대구시청 신청사를 제대로 조속히 완성하고, ▲두류공원을 지금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해 신청사와 이월드, 두류공원 일대를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고, ▲서대구역에서 죽전-본리-성당-두류네거리를 경유하는 서대구순환 모노레일을 건설해 낙후된 달서병 지역의 교통·주거·문화·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권 후보는 마무리 발언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기다. 진보좌파는 똘똘 뭉치고 있는데, 보수우파는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다. 대구에서부터 뭉쳐야 한다. 보수를 분열시켜 놓고 선거 후 국민의힘과 합당하겠다는 꼼수에 우리가 속으면 진보좌파들 좋은 일 시켜주는 거다”며 “지금까지 국회의원들이 했던거 하고는 차원이 다른 정치를 우리 달서병에서 보여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서 공방이 된 이재명 탄원서에 대해서 권 후보는 추가자료를 통해 “5년 전 당시 시도지사협의회는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14명, 자유한국당 소속이 2명, 무소속 1명으로 민주당 소속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이재명이 벌금 300만 원을 받고 재판이 계속되자 민주당측 단체장이 탄원서 안건을 제출하고, 그 안건이 통과돼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불가피하게 서명하게 됐다”며, “이미 국민의힘 경선에서 다 해명이 된 사안을 두고 마치 구속돼 있는 이재명을 풀어주라고 권영진 후보가 탄원서에 서명한 것처럼 과장된 사실을 유포하고, 이재명의 악행과 죄를 용서하거나 예찬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터무니없는 비방이자 흑색선전”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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