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3 21:44:11

外人보유 시총 600조 첫 돌파

7월 순매수 연중 최저…5790억 대폭 감소7월 순매수 연중 최저…5790억 대폭 감소
뉴스1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가치가 지난 7월 사상 처음 600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월별 순매수액은 5790억원으로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을 쓸어담았던 외국인이 7월부터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증시 조정의 기폭제가 됐다는 사실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7월 한 달간 국내 상장주식 5790억원을 순매수해 보유 시가총액이 60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전체 시총의 33.4%에 해당하는 규모다.외국인의 7월 한 달간 순매수액(5790억원)은 전달(1조7570억원)에 비해 1조2000억원 가량 줄었다. 올해 월별 최저 규모다. 외국인은 지난 1월(1조7860억원), 2월(6580억원), 3월(3조2920억원), 4월(1조2650억원), 5월(2조1350억원), 6월(1조7570억원) 등의 순매수액을 기록했다.국가별로는 미국의 순매수액이 6월(1조8450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9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국(1410억원→-5300억원)과 프랑스(7310억원→920억원), 아일랜드(3270억원→1250억원) 등 유럽계 자금들도 순매수 규모를 일제히 줄였다. 중동 지역도 국내 주식을 8000억원가량 순매도했다.전문가들은 7월 말부터 급격하게 오른 정보기술(IT)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섰고,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8월 들어선 북한과 미국의 '말폭탄' 주고받기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돼 외국인이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외국인은 상장채권에 2조7550억원을 순투자해 총 3조3340억원이 유입됐다. 보유 채권액은 106조5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4%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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