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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가 해마다 들쭉날쭉한 가운데 절대평가로 전환할 경우 입시현장에 커다란 혼란이 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양정호 성균관대 교수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교육정책,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995~2017학년도 수능 난이도와 역대 수능의 절대평가 적용시 국어·수학·영어 만점자(1등급) 비율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등급제로 치렀던 2008학년도 수능은 등급 외 정보가 없어 제외했다. 절대평가 적용 과목은 한 번도 바뀌지 않은 국어·수학·영어 점수만 표본으로 삼았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역대 수능 난이도 분포는 요동쳤다. ‘0’을 최저난이도, ‘10’을 최고난이도라고 했을 때 최저 0.6점(2015학년도 수능)에서 최고 6.6점(1997학년도 수능) 사이를 오르락내리락했다. 평균난이도 유지도 실패했다. 평균난이도인 ‘5’에 ±0.5점차로 근접했던 사례는 4차례(2004·2006·2007·2010학년도)에 불과했다. 나머지 18차례는 평균난이도를 웃돌거나 밑돌거나 했다.절대평가 적용 시 국어·수학·영어 만점자 비율도 널뛰기를 반복했다. 역대 최고 불수능(어려운 수능)으로 꼽히는 1997학년 수능 만점자 비율은 0.04%, 역대 최고 물수능(쉬운 수능)으로 평가되는 2015학년도는 10.90%로 각각 나타났다. 양 교수는 “난이도 그래프와 절대평가 적용시 만점자 비율로 본 역대 수능 분석 결과는 심장박동 그래프처럼 들쭉날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러한 결과만으로도 절대평가 전환 후 입시의 불안정성은 예고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수능 난이도는 출제자, 시험과목 등 여러가지 변인으로 사실상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면서 “이러한 입시현실에서 상대평가 체제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절대평가로 전환될 경우 해마다 만점자 비율이 요동치는 등 입시현장에 혼란만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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