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작용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릴리안 생리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질 검사를 3차례나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생리대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당국의 안전검사를 거치지만 제대로 된 독성 안전기준이 없어 이번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이 당국의 규제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22일 깨끗한나라와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부작용 논란을 빚고 있는 ‘릴리안 생리대’는 2014년 시판되기에 앞서 진행된 식약처 제품 검사를 포함, 정기적인 2번의 검사 등 총 3번의 검사를 통과했다.약사법에 따라 시중에 팔리고 있는 생리대는 10가지 검사를 거쳐야 한다. 이 중에는 화학물질로는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산 및 알칼리 △색소 등을 검사하는 항목도 포함됐다. 이를테면 △어두운 곳에서 자외선을 쏘일 때 형광빛이 나오는 경우 △시약을 사용한 시험에서 산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우 △검액을 사용했을 경우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는 경우 등이다. 당국은 해당 시험을 거친 제품 중 기준치를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시판되지 않도록 회수폐기, 품목취소 등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다.전문가들은 릴리안 생리대가 정부의 기준을 통과하고도 논란이 빚어진데 대해 정부의 화학물질 기준이 미흡한 탓이라고 지적한다. 당국이 생리대의 흡수율 등 품질을 중심으로 관리하고는 있지만, 정작 제품의 유해성 관리에 ‘구멍’이 났다는 것이다.실제 여성환경연대가 올해 3월 강원대학교 환경융합학부와 함께 일회용생리대에 포함된 유해물질 검출시험을 진행한 결과 200여개 화학물질 중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22종이었다. 이 중에는 생식 독성이 있거나 환경호르몬 물질을 포함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은 “식약처가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새로운 독성 관리기준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식약처는 전세계적으로 생리대에서 방출되는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국가는 없어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리대 논란이 불거지자 작년 10월부터 화학물질 성분을 검출하는 시험방법에 대해 외부 자문을 거치고 있다”며 “확립된 시험방법에 따라 이르면 올해 릴리안 생리대를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 생리대 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을 검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이같은 화학물질이 실제로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지는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해봐야만 알 수 있어 생리대 화학물질 규제안을 확립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깨끗한나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7월부터 릴리안 생리대 전 성분을 공개한 바 있다”며 “릴리안은 식약처에서 허가한 원료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하지만 이 회사가 공개한 ‘릴리안 성분 정보’에 따르면 제품에 들어간 부직포, 필름테잎 등 ‘재료’를 알 수는 있지만 실제 제품 사용시 어떤 ‘성분’의 화학물질이 방출되는지는 알 수 없다.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제품에서 어떤 화학물질이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정한 기준치가 없어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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