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6 20:35:20

구미시, 탄소‧아라미드 섬유 등 첨단소재 글로벌 생산기지 ‘우뚝’

산업부·경북도·구미시·도레이, 첨단소재 분야 투자 양해각서 체결
도레이(주)·도레이첨단소재(주), 구미국가산단 3년 간 5천억 투자

황보문옥 기자 / 1860호입력 : 2024년 05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도레이사_투자양해각서_체결. 왼쪽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덕근 산자부 장관 오야 미츠오 도레이 대표이사 사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경북도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와 도레이(주), 도레이첨단소재(주)가 국내 첨단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3년간, 5,000억 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 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오야 미츠오(大矢光雄)도레이 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섬유, 기타 친환경 소재 등 첨단소재 분야에서 구미산업단지에 있는 도레이첨단소재 구미사업장을 중심으로 5000억 원을 투자한다.

도레이 그룹에서 생산하는 세계 1위 고기능 탄소섬유는 뛰어난 성능과 안정된 품질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항공 우주 분야는 물론, 다양한 소재·부품 분야에서‘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연간 8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탄소섬유 산업의 발전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주도한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탄소섬유 이외에도 IT필름, 위생용 부직포 등을 생산,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구미산업단지에만 5개 공장(종업원 1,800여 명)이 있어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이바지한다.

한편, 도레이(주)는 화학, 섬유 분야 글로벌기업으로 탄소섬유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IT 소재, 화학섬유 등 다양한 소재부품을 생산한다.

특히, 도레이의 메타계 아라미드섬유는 고유한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뛰어나 우수한 내열성, 인장 강도, 전기 절연성을 지닌 슈퍼섬유로, 건식 방사 공법으로 생산되어 제품의 단위별 품질이 균일하고 전기 절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도레이는 한국을 비롯 전 세계 29개 국에 4만 9000여 명 종업원이 있으며, 연간 매출액 25조 원의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 선두기업으로 지난 1999년 10월 도레이새한 출범 이후, 25년 동안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크고 작은 산업시설의 신·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도레이의 구미 투자가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레이의 지속적 구미 투자는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인 투자의 모범적 사례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도레이는 경북도와 구미시의 산업혁신과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며 “도레이의 지속 구미 투자는 국내 첨단소재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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