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6 23:27:16

구미, '항공‧방산‧물류산업' 미래 열다…'GADLEX 2024' 개막

31일까지 국내외 100여 개 기업, 전시관․세미나․수출상담 컨설팅 등
세계 최대 특송사 페덱스와 도내 신선농산물 항공특송 개시 기념식
에어버스‧보잉 등 글로벌 항공기업과 중기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

황보문옥 기자 / 1865호입력 : 2024년 05월 2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항공방위물류_박람회_개막<경북도 제공>

‘2024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29일 구미코(Gumico)에서 3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이 후원하고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서울 ADEX’를 개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항공우주협회)가 주관한다.

29일 본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 백순창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안주찬 구미 시의장, 기업체 대표 등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개막식 현장에서 세계 최대 특송사인 페덱스와(한국지사장 박원빈)와 도내 신선농산물 항공수출 개시 기념식을 가지며 성공적 박람회 시작을 알렸다.

페덱스는 도내 농산물을 항공특송으로 신속하게 운송하고 지역 수출 농가는 항공운임 할인을 지원받는다. 서비스는 6월부터 개시되며 7월부터 경산 복숭아, 김천 포도, 성주 참외, 고령 딸기 등이 페덱스 항공특송을 이용해 수출된다.

향후 경북도는 페덱스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농산물 항공수출과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대구경북공항이 개항하면 화물노선을 개설하고 이를 강화 할 예정이다.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공항 활성화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되어 올해 2회 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확대된 규모로 10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상담회 등에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전시관 ▴방산ㆍ물류 세미나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 및 기업지원 컨설팅 ▴관련 대학 체험행사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도레이첨단소재, 한국항공서비스(KAEMS), 엠브레어(브라질),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남방항공(중국),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SF익스프레스, 중국),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등 각 분야 선도기업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방위사업청, 코트라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한국통합물류협회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또, 절충교역 수출상담회에는 에어버스, 보잉, IAI, SAFRAN, GE Aerospace, BELL 등 10여 개의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이 참여해 국내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절충교역 수출 상담 과정에서 도내 소재 중소기업과 해외업체 간 항공용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경북도는 수출 매칭도가 높은 대상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절충교역을 경북 항공 방위산업의 주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구미도 잘 갖춰진 방위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첨단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며 “구미시가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시대를 대비해 항공‧방위‧물류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한 신공항이 건설되면, 대구‧경북이 연계해 항공 및 공항 관련 산업은 물론 방위, 물류, 문화관광산업 등에 있어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 이후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방위산업 부품연구원 등 R&D 기관 유치를 통해 ‘K-국방 신산업의 수도, 구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보문옥·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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