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6 23:30:29

대구, 호국 보훈의 달 다양한 보훈 행사

6일 현충일 추념식, 25일 6.25전쟁 행사 등 국가기념일 행사 개최
사이버 참배관 운영, 국가유공자 위문, 대중교통·이용권 할인 혜택

황보문옥 기자 / 1869호입력 : 2024년 06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현충일인 6일, 오전 9시 홍준표 시장을 비롯한 기관·보훈단체장 등의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9시 55분 앞산 충혼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된다. 

특히, 10시부터 1분간 시 전역에 민방위 경보 사이렌이 울려 모든 시민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리게 된다.

대구시는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 및 시민이 참배할 수 있도록 오후 6시까지 충혼탑 위패실을 개방하고, 참배와 추모글을 남길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한다.

또한, 홍준표 시장은 대구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25일 오전 10시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6.25전쟁 74주년 행사’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부터는 6.25 참전유공자의 연령(평균 92세)을 고려해 정부 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광역별 순회행사로 추진돼, 임시수도로의 대구 상징성과 6.25 격전지가 다수 소재한 점을 고려해 대구가 첫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울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후손 예우 강화를 위해 1급 중상이자, 생계곤란 6.25 참전유공자 등 183개 가구에 자활지원금도 지급한다.

보훈단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지난 1일 오전 10시 앞산 충혼탑에서는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제23회 호국영령 추모제 및 호국사진 전시회’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구지부 주최로 개최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 동구 망우당공원 임란호국 영남 충의단에서는 임진왜란 의병의 역사적 의의와 의병정신을 기리는 ‘제14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8일 오후 7시 수성못 상화동산에서는 시민 호국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특수임무유공자회 대구지부 주관으로 ‘제10회 달구벌 보훈문화제’가 개최되며, 13일에는 제2작전사령부 내 대연병장에서 보훈 가족과 군 장병이 함께하는 국군 희망음악회도 무공수훈자회 대구지부 주관으로 개최된다.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현충일을 전후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은 대중교통 시내버스, 도시철도 및 네이처파크, 대구 아쿠아리움, 이월드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홍준표 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면서, “선열의 숭고한 뜻을 계승해 대구가 타협과 통합의 선진 대국시대를 열어 나가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시민도 힘이 돼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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