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7 02:31:44

경북교육청, 해외 도서 기증 한국문화 전파 앞장

일본 한국학교 2개교 등에 도서 1만 권 전달
황보문옥 기자 / 1870호입력 : 2024년 06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일본 한국학교 2개교 등에 도서 10,000권 전달<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지난 7일 본청 웅비관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관내 도서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 해외 우수 유학생 선도학교 6교 등에 도서 10,000권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했다.

이번 해외 도서 기증 사업은 지난해 임종식 교육감의 일본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 방문을 계기로 재외 일본 한국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한국어교육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도서 기증 사업에 전달할 도서는 도서의 재활용 가치를 높이고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경북교육청 소속 23개 공공도서관의 불용도서와 직원의 책을 모아 마련됐다.

마련된 도서는 일본에 있는 한국학교 4교 중 동경한국학교와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 등 2교를 선정해 8,000권을 전달해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나머지 2,000권은 전국 최초로 해외 우수 유학생이 입학한 한국해양마이스터고(포항), 신라공고(경주),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의성유니텍고, 명인고(성주) 등 선도학교 6교에 전달해 해외 유학생들의 한글 교육용 도서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서 기증식은 임종식 교육감과 동경한국학교,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소중고등학교 교장, 교직원, 학생 등 30여 명이 화상으로 교류에 대해 환담하고, 도서 기증서에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본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한글을 사랑하고 한국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한민족 정체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커나가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책을 보낸다”며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도서 기증 사업을 통해 한일 양국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문화교류가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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