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22 17:53:27

홍준표 시장, 6.25 전쟁 74주년 맞아 '에티오피아 난민 돕기'

난민 전문 국제기구 국제구조위원회에 구호금 1억 전달
구호금은 난민용 깨끗한 물, 위생키트, 식량제공 등 사용

황보문옥 기자 / 1881호입력 : 2024년 06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홍준표 대구시장(왼쪽)이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난민 구호를 위해 (재)국제구조위원회에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난민 구호를 위해 24일 오후 3시 산격청사에서 (재)국제구조위원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에티오피아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식량 위기, 역내 정세 불안정으로 국내외 난민 증가 등 복합적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으로 구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세계 위기국가이자 최빈국이다.

이에, 대구시는 2000년부터 에티오피아 난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구조위원회를 통해 난민을 지원한다.

국제구조위원회는 1933년 독일 나치 정권의 유대인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도움으로 설립된 기구로 2022년 기준 연간 1조 7000억 원 규모 인도주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40개 이상 국가에서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 11월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사무소가 개설됐으며, 미국과 영국, 독일, 스웨덴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설립됐다.

대구시가 지원하는 구호금은 오랜 기간 분쟁과 가뭄으로 힘든 에티오피아 난민을 위해 깨끗한 물 공급, 위생키트 및 긴급 식량 제공, 필수의약품·의료장비 지원 등에 사용 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6.25 전쟁 당시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전투에서 끝까지 싸워 준 아프리카의 혈맹 에티오피아에 은혜를 갚는 첫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티오피아 재건과 난민 구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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