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귀농·귀촌 가구가 전년인 22년 대비 각각 17%,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작년 국내 인구 이동자 수의 감소가 영항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현상은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귀농·귀촌은 31만 6,748가구, 41만 3,773명으로 전년인 22년비 각각 4.4%, 5.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귀농 가구는 1만 307가구, 귀촌은 30만 6,441가구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2022년(전년비 △14.7%)에 이어 다시 감소(△0.4%)하면서 귀농·귀촌 인구도 감소했다.
이는 도시지역 실업자 수 감소, 주소이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농촌 체험(농촌살기·농막) 수요 증가 등이 귀농·귀촌 인구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3년 국내 인구이동자 수는 612만 9000명으로, 이는 지난 ’74년(529.8만명)이후 49년 만의 최저치를 나타났다.
귀농의 경우 흐름을 주도하는 60대 이상 연령층의 견고한 흐름세가 약화(5,767가구→4,718, 비중 46.5%→45.8)하면서 전체 귀농 규모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
아울러 작년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60대 이상 연령층은 고용률이 증가하고, 농업 외 분야에서 취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는 타 연령층에 비해 소폭 감소(1,171가구→1,112, △59)하고, 연령 비중(9.4%→10.8)이 증가했는데, 이는 정부의 청년농에 대한 지원 정책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윤원습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인구감소와 도시 고령 취업자 증가는 귀농·귀촌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2차 베이비부머(‘68~‘74년생)은퇴, 농촌지향 수요 지속 등으로 귀농·귀촌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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