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8-30 16:36:06

경북도, ‘저출생 극복’ 日 돗토리현과 나기초 방문

韓‧日 지자체 간 ‘스마일 돌봄’ 벤치마킹 협력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884호입력 : 2024년 06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한국의 인구감소는 하루가 다르다. 인구가 준다는 것이 아니다. 지자체가 소멸한다는 것이다. 지난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합계출산율서, 한국은 6명에서 0.78명으로 낮아졌다. 8분의 1로 급락했다. 2022년 기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였다. 지난 11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한국개발연구원의 ‘저출생 예산 재구조화 필요성 및 개선 방향’ 세미나에 따르면, 작년 저출생 대응에 투입된 예산 47조 원(과제 142개) 중 저출생과 직결된 예산은 절반가량인 23조 5000억 원(과제 84개)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예산(23조 5000억 원)의 대부분은 주거지원 예산(21조
4000억 원)이 차지했다.

지난 10일 한은 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출산율의 극적 반등, 생산성의 큰 폭 개선 등 획기적 변화가 없을 경우, 우리 경제는 2040년대 마이너스(-) 성장 국면에 진입한다. 총 인구(통계청 장래인구추계 기준)가 2020년 5184만 명은 정점이다. 2040년 5006만 명, 2070년 3718만 명까지 줄어든다. 이런 초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훼손을 만회할 만한 경제 전반의 혁신마저 부족하다.

지난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저출생 극복 일본 특사단이 저출생 극복 우수 지자체로 주목받는 일본 돗토리현과 나기초를 방문했다. 저출생 극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양 지자체 간 상호 협력을 추진했다. 김민석 정책실장, 안성렬 저출생 극복본부장 등은 지난 2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27일 이철우 지사와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와 저출생 극복 협력 전화 통화 후속이다. 특사단은 25일 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를 예방했다. 저출생 극복 및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 추진 서한문을 전달했다. 히라이 신지 지사가 주재한, 돗토리현 저출생 대책 전문가 회의에 참석했다. 아이가정부장을 만나 양 지자체의 저출생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저출생 극복 국제포럼 공동 개최를 협의하는 등 저출생 극복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26일에는 출산율 2.95 반등의 기적을 이룬 산골마을 나기초의 ‘시고토스탠드’일자리 편의점을 방문했다. 경력 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편의점은 일본 내에서도 5~6곳의 지자체가 도입했다. 경북도 이를 벤치마킹해, 올 하반기부터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1호는 구미에 세운다. 나기초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어린이집인 ‘나기 차일드 홈’도 방문했다. 공동육아 운영 방식과 마을 어른들이 아이들을 돌봐주는 ‘스마이루’(smile) 등의 우수정책 사례를 배웠다. 

김민석 정책실장은 세계적 난제인 저출생 극복에 앞장선 히라이 신지 지사의 방문서 저출생 극복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해,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제포럼 공동 개최를 희망했다.

지난 2월 인구 5,700여 명의 농촌 소도시인 나기초는 일본에서 출산율 반등의 ‘기적’을 이뤄낸 대표적 지역이다. 일본 합계 출산율이 평균 1.39명 정도다. 나기초는 2019년 출산율 2.95명을 찍었다. 코로나 시기였던 2021년에도 2.68명을 기록했다. 나기초에서 아이를 키우는 약 760가구(전체 2,533가구) 중 48%는 자녀가 셋 이상이다. 자녀가 둘인 경우도 40%에 달한다.

우리에겐 이 같은 기적은 ‘무료 공동 육아’로 해석된다. 나기초는 2007년 ‘나기 차일드 홈’이라는 무료 육아 시설을 만들었다. 평일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자녀를 같이 돌보거나 맡긴다. 긴급 보육 서비스인 ‘육아 스마일’(smile)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차일드 홈이 아이를 맡아 줄 자원 봉사자들을 바로 연결한다. 여기서 우리가 본 것은 ‘저출생과의 전쟁’이 아니다. 스마일 돌봄이다. 이 같은 돌봄은 이제부턴 경북형의 돌봄이 되길 바란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지난 20일 울진 온정 청년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지 주변 환경정비를 
김천 대곡동 새마을회가 지난 28일, 백옥동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행복한 보금자리 집 
구미 고아읍이 지난 27일 무금사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쌀 20kg 20포(총 4 
문경 산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26일~28일까지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미용 
문경 점촌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지난 27일 바르게살기 공원과 주변 일대에서 환경 정 
대학/교육
문경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자 15명 배출  
대구 영진전문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2309명 선발’  
대구 교육청, 대입 개편 선제 대응 ‘서·논술형 평가 가동’  
영남이공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대구·경북 청년 취업 지원  
대구보건대, K-보건의료 국가시험 인도네시아 확산 협력  
대구한의대 인문사회연구소, 지역사회 지속투자 인문학 가치 이어가  
대구공업대-㈜엠엑스, AI·DX 분야 산학협력 및 미래인재 양성 ‘맞손’  
권성연 대구 교육청 부교육감 9월 1일 취임  
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학부모 집단상담  
대구대 박정호 교수 역서 '주술론', 202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칼럼
사람은 누구나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되었고, 오늘의 나 
언제 어디서든 넘겨볼 수 있으며 짧고 강렬한 콘텐츠가 대세인 숏폼이 일상적 콘텐츠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어 낙동강 녹조가 대발생(100만cell/dl) 직전인데도  
한국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살고 있다. 첫 부류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다. 그 다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 통합이란 국가나 기업의 병합처럼 생존권 위협으로 다가온 
대학/교육
문경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자 15명 배출  
대구 영진전문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2309명 선발’  
대구 교육청, 대입 개편 선제 대응 ‘서·논술형 평가 가동’  
영남이공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대구·경북 청년 취업 지원  
대구보건대, K-보건의료 국가시험 인도네시아 확산 협력  
대구한의대 인문사회연구소, 지역사회 지속투자 인문학 가치 이어가  
대구공업대-㈜엠엑스, AI·DX 분야 산학협력 및 미래인재 양성 ‘맞손’  
권성연 대구 교육청 부교육감 9월 1일 취임  
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학부모 집단상담  
대구대 박정호 교수 역서 '주술론', 202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