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09:09:34

불신사회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남편을 아이들 앞에서 무시하는 아내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친구들의 모임에서 남편의 결점이나 불만을 이야기 한다. 다른 사람의 가치를 인정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맞이하는 운명은 스스로의 침몰이다. 불행(不幸)은 서로 신뢰(信賴)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고 했다. 사람들 사이에 벽이 생기는 것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슬픔 혹은 내가 알고 싶은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슬픔이 우리를 절망하게 하는 것이다. 때로는 그러한 절망 때문에 아예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해시킨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지금 내가 만나고 앞으로 만나야 할 모든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관계를 위해서라면 말이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옛 현인(賢人)은 ‘말로 표현된 모든 것은 다 거짓이거나 위선’이라고 했다. 표현되는 말과 사실은 어디까지나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신뢰(信賴)의 바탕으로 내 뜻을 전달하고 상대의 의중을 파악’한다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각종 뉴스를 통해 무슨 게이트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 뇌물성 리스트에 이름이 거명되어 검찰로 불려 가면 무조건 ‘돈을 받은 일이 없다’ ‘그 사람을 만난 일이 없다’라고 발뺌부터 하기 일쑤다. 그러나 검찰조사가 밤을 보내기 전에 그 진실이 밝혀지고 만다. 그들은 처음부터 거짓말을 한다. 거짓말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오리발을 내밀다가 결국은 시인을 하고 만다. 그들은 대한민국(大韓民國)을 이끌고 있는 정치인이거나 권력자간자 들이다. 서민들은 평생을 만져보지 못한 엄청난 금액이 오가고 결국 사법처리가 되고 그 후 기억 관심을 벗어나면 오래 살지 않고 나오고 만다. 정치 권력자(政治 權力者)들의 주변을 둘러보면 별로 뛰어나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보좌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왜? 유능하고 똑똑한 사람을 쓰지 않고 조금 덜 떨어진 사람에게 중대한 임무를 맡기는 것일까? 그들은 정치 권력자(政治 權力者)들 앞에서 늘 눈치 빠르게 깍듯이 복종하고 항시 ‘예’라는 말을 달고 다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들은 아주 불쾌한 업무를 맡겨도 능숙하게 처리하므로 그들이 없으면 정치 권력자(政治 權力者)들은 불안감마저 느낀다. 그래서 정치 권력자(政治 權力者)들은 칭찬을 할 줄 모른다. 목숨을 바쳐 충성한 사람에게도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칭찬을 할 줄 모른다. 정치 권력자(政治 權力者)들은 자신보다 우월한 사람에 대해 생태적으로 거부감을 갖고 있다. 또한 정치 권력자(政治 權力者)는 권위적이어서 남에게 지적받는 것을 싫어한다. 오직 칭찬과 찬사만을 듣고 싶어 한다. 정치 권력자 주변에 아첨꾼들이 득실거리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알량한 권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치 권력자(政治 權力者)가 잘못을 저질러도 늘 ‘예’라고 해서 크게는 국가와 사회 작게는 주변 사람들에게 말할 수 없는 상처와 손실을 주게 된다. 비겁한 사람은 자신의 두려움을 숨긴다. 이득과 권력을 얻어내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입힌다. 누구나 인간관계에서는 관심과 칭찬 그리고 격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가정과 직장의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에게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칭찬과 격려를 하는 사람이 드물다. 오히려 우리의 삶은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부정적 반응으로 둘러싸여 있다. 뛰어난 머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 알량한 권력 앞에 무시되고 국가와 개인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는 없다. 그저 돈과 권력에 매달려 한 치도 앞으로 나갈 수 없는 것이 지도층이고 그 자리에 있게 한 유권자들에게 거짓행복과 허구적 국가발전 가져다주고 있지 않는가? 그렇지. 정치 권력자(政治 權力者)들은 자기명예가 있고 그들을 지지한 국민이 있기에 끝까지 거짓부인을 하려는가 보다. 시중 언어로 철판을 깔았다고나 할까?벌써부터 영남의 토호세력들끼리 유월이야기가 시작된다. 어쩔 수 없다는 둥 따온 당상이라나? 영남의 보수민(保守民)들은 이제까지 그렇게 해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상주 공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모아행복금고 정기 기부에 동참한 연꽃식당에 사회복지공동 
경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분기회의’를 열고, 하반기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지난7월4일 문경소방서 4층 대회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임명 
대학교수를 은퇴한 뒤 농촌에서 과일 농사를 짓고 있는 김성애 씨가 지난 4일 관내 경로당 
영천시는 4일 서문육거리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