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14 18:57:05

軍, 올해 첫 '독도 방어훈련' 해병대 상륙없이 진행

해군·해경함 3~5척 참가
尹정부 들어 '5번째 훈련'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917호입력 : 2024년 08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지난 2019년 8월 25일 독도에서 열린 동해 영토수호훈련에서 세종대왕함(DDG, 7,600톤급)이 독도 앞바다를 항해하고 있다. 해군 제공=뉴스1

우리 군이 21일 독도 근해에서 '독도 방어훈련'으로 불리는 '동해 영토 수호훈련'을 실시한 걸로 확인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훈련엔 예년과 비슷하게 우리 해군·해양경찰 함정 3~5척이 참가했다. 

훈련은 가상의 외부 세력이 독도 영해를 불법 침범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정보 입수 △상황 전파 △외부 세력 식별 △해군·해경 함정 합동 전개 등 순으로 외부 세력의 독도 진입을 차단하고 퇴거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진 걸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매년 정례적으로 동해 영토 수호훈련을 시행해 왔다"라며 "이번 훈련도 우리 영토·국민·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하기 위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1986년 시작된 이 훈련은 2003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정례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이날까지 모두 다섯 차례 진행됐다. 올 하반기 중에 한 차례 더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과거 우리 군은 이 훈련에 공군 전투기와 해병대 상륙 병력을 동원하고, 훈련 계획을 사전에 공개한 적이 있다. 훈련이 이틀간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에선 공군 및 해병대 전력이 참가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훈련 내용이 사후에 제한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하루만 진행된 이날 훈련 중에도 해병대 병력의 독도 상륙은 이뤄지지 않은 걸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점차 높아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미일 3국이 안보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 상황이라, 일본을 의식해 '로키'(low key)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진단이 나온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달 28일 한국 국방수장으로선 15년 만에 방문한 일본 방위성에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과 양자회담을 갖고 각 군 참모총장 간 상호 교류 및 수색구조훈련(SAREX)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협력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일본은 우리 군의 독도 방어훈련 때마다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본은 독도가 1905년 '다케시마'(竹島)란 이름으로으로 시마네(島根)현에 편입 고시된 자국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란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 지난달엔 '독도가 일본 영토'란 주장을 20년째 반복한 '2024 방위백서'가 채택됐다. 

일본 정부는 지난 11일엔 한국 해양조사선이 독도 주변에서 해양 조사 활동을 벌였다며 강력 항의하기도 했다. 

정부는 일본 측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단 입장이다. 

국방부는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했다가 논란이 돼 지난해 말 전량 회수했던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독도는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이며, 영토분쟁은 있을 수 없다'란 내용을 명시하는 등 이달 초 보완 작업을 마쳤다.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양 수비초연구회가 지난 11일, 영양 산불 피해 농가의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 
고령 쌍림농협이 지난 4일, 5일 영농철을 맞아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를 실 
고령 개진면, 총무과, 관광진흥과, 시설사업소 직원 30여 명이 12일 개진면 부리 일원 
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물아 소재 봉화 계서당을 방문해 적과 작업을 돕는 농촌일손돕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시스템엔지니어링부 자원봉사회원 10여 명은 지난 9일,  
대학/교육
계명대 한국학연구원, ‘칠곡 유학과 사림문화' 조명 학술대회  
대구한의대 위탁 칠곡급식관리지원센터, 어르신 '찾아가는 위생교육'  
대구 교육청, 2026년 대입 릴레이 입시 설명회  
영남이공대, 대구·경북 건축(공)학과 대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대구한의대 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 장류발효대전서 대상·장관상 석권  
국립경국대 안동영어마을, ‘유아 영어 체험교실’ 시범 운영  
청도교육지원청, 유치원 보호자 힐링 체험 연수  
호산대 방사선과, ‘사랑의 밥차’ 참여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계명문화대, 글로벌 현장학습 캐나다 유아교육 트랙 발대식  
대구한의대, ‘반려동물과 함께 토크 콘서트’ 성황리 개최  
칼럼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6월3일 밤 10시에 끝이 난 대선 전쟁은 이재명은 용, 김문수는 범으로 용호상 
여·야 모두가 지방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외치고 있지만, 낙후된 경북 북부지 
기후변화 위기로 재난용어도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다. 기존의 장기적인 가뭄이나 장맛 
최근 환경부에서 대구취수원 이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시작부터 상 
대학/교육
계명대 한국학연구원, ‘칠곡 유학과 사림문화' 조명 학술대회  
대구한의대 위탁 칠곡급식관리지원센터, 어르신 '찾아가는 위생교육'  
대구 교육청, 2026년 대입 릴레이 입시 설명회  
영남이공대, 대구·경북 건축(공)학과 대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대구한의대 약선푸드테크비즈니스학과, 장류발효대전서 대상·장관상 석권  
국립경국대 안동영어마을, ‘유아 영어 체험교실’ 시범 운영  
청도교육지원청, 유치원 보호자 힐링 체험 연수  
호산대 방사선과, ‘사랑의 밥차’ 참여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계명문화대, 글로벌 현장학습 캐나다 유아교육 트랙 발대식  
대구한의대, ‘반려동물과 함께 토크 콘서트’ 성황리 개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