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6 17:45:25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兆 확보’ 교두보 마련

TK신공항, 대구산업선, 도시도 4호선 등 주요 SOC 정부 예산안 반영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팹리스 검사·검증 센터 등 미래먹거리 사업 포함

황보문옥 기자 / 1921호입력 : 2024년 08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시가 정부예산안에 핵심 사업들을 다수 반영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8조 원대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구시는 2025년 정부예산안에 투자사업 3조8500억 원을 포함해 총 8조 1000억 원의 국비가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했다. 정부 건전재정기조 지속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거둔 괄목 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남부거대경제권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을 비롯해 대구산업선 및 도시철도 4호선 건설 등 교통 인프라 사업과 로봇·ABB·반도체·미래모빌리티·헬스케어 등 미래 5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도 다수 반영돼 대구 대개조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성과는 신규사업을 발굴 및 구체화 해 국비전략 보고회를 통해 확보전략을 수립하고 행정·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방문 협의·설득하는 등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한 국비활동의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실과 대구시가 탄탄한 국비확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예산설명회(7.25)’를 통해 국비확보 전략을 논의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실과의 원팀(One Team)전략도 일조했다.

무엇보다 홍준표 시장이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5.10)’와 ‘대구시장-경제부총리 예산협의회(6.18)’등을 통해 대구의 핵심사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 요청한 것이 주요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에 큰 역할을 했다.

2025년 정부예산안 주요 반영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2029년 개항을 위해 추진 중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설계비(667억 원)를 추가 반영함에 따라 신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거대경제권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교통인프라 구축=▶대구산업선 철도건설(1,209억 원) ▶도시철도 4호선 건설(139억 원) 등을 반영해 시민의 교통 편의증진과 함께 물류 수송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381억 원)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17억 원)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 위한 팹리스 검사․검증 지원(30억 원) ▶실도로 인프라 연계 자율주행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16억 원) 등이 반영돼 전통산업에서 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을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강 르네상스=▶금호강 하천환경 정비사업(100억 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56억 원) ▶금호강 하천조성 사업(32억 원) 등이 반영돼 시민에게 쾌적한 친수 여가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하천환경 조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문화콘텐츠 도시 조성=▶대구 글로벌웹툰센터 조성(20억 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최 지원(3억 원) ▶수성못 스마트여행자거리 조성(2억 원) 등이 반영돼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자연환경을 활용한 문화·여가 공간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아쉽게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지 못한 사업은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2년 연속 8조 원대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핵심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다수 반영한 것은 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실 간 협업의 성과다”며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잘 활용해 대구 번영의 틀을 마련하는 대구혁신 100+1을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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