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6 00:08:38

이동춘 작가, ‘전통 한옥의 정수’ 사진전

경북도청 동락관 제2 전시장서 '글로벌 전통 한옥 사진전'
29일까지 '流芳百世(유방백세), 선비정신과 예 간직한 집'

황보문옥 기자 / 1936호입력 : 2024년 09월 2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안동_후조당_사랑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한국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글로벌 한옥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일~29일까지 도청 동락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의 작품은 20년 넘게 한국 전통 한옥과 유교 문화의 정수를 담아온 유명 사진작가 이동춘 작가 작품이다.

전시회 주제는 ‘유방백세(流芳百世), 선비정신과 예를 간직한 집’이다. ‘유방백세’는 꽃다운 이름이 후세에 길이 전한다는 뜻으로 선비의 향기가 영원히 후세에 전해진다는 의미로 한국 전통 한옥의 변치 않는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조명하고, 이 작가의 세심하게 선별한 사진을 통해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이동춘 작가의 한옥 사진 여행은 20여 년 전 안동의 유서 깊은 후조당을 처음 접하면서 시작됐다. 400년 된 건물의 아름다움과 역사에 영감을 받은 이 씨는 이후 전통 한옥을 기록하는 일에 전념해 왔다.

이 작가는 경력 전반에 걸쳐 ‘고택 문화유산 안동(2020)’, ‘한옥․보다․읽다(2021)’ 등 여러 사진집을 출간했다.

올해는 ‘한옥․보다․읽다’영문판과 사진집 ‘덤벙 주초 위에 세운 집, 한옥’, ‘궁궐 속의 한옥, 연경당과 낙선재’가 출간되면서 그의 작품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는 최근 프랑스에서 한옥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였으며, 그밖에 미국 LA, 독일 베를린,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한국문화원에 소개된 바 있다.

이 작가는 한옥의 의미에 대해 “전쟁 등 수많은 역사적 시련을 무릅쓰고 버텨온 목조건축물인 전통 한옥은 여전히 ​​당당하고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며 “눈길, 빗길을 뚫고 포착한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세상과 공유하고 싶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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