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2 22:52:44

방치된 장기 주차 차량, 경주시는 왜 손을 놓고 있는가?

김경태 사회 2부장
김경태 기자 / 1937호입력 : 2024년 09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김경태 사회2부 부장(경주 담당)

경주 공영 주차장 내 장기 방치된 차량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난 7월에 개정된 주차장법에 따라 지자체는 1개월 이상 방치된 차량에 대해 단속 및 견인 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경주시는 이를 사실상 방관하며, 공영 주차장이 일부 개인 ‘차고’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차난 문제를 넘어, 공영 주차장의 효율적 이용과 공공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차장법 개정의 취지는 분명하다. 공영 주차장의 자원이 특정 개인에 의해 독점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시민과 관광객이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경주시는 법적 권한을 부여받고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 몇 달에서 해를 넘기며 공영 주차장을 점유하고 있는 장기 주차 차량들은 공공의 자산이 사적으로 사용되는 대표 사례다.

이런 현상에 대한 경주시의 해명은 언제나 '인력 부족'과 '차량 소유주 확인의 어려움'으로 귀결된다. 하지만 이 같은 이유는 더 이상 핑계로 작용할 수 없다.

특히, 법이 개정되면서 다른 지자체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이에 비해 유독 경주시는 지나치게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공공 자원을 방치하고 관리하지 않는 것은 단순한 무책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공영 주차장은 공공 자산이다. 이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경주를 찾는 수 많은 관광객도 함께 이용해야 하는 시설이다. 하지만 현재 경주시의 공영 주차장은 오랜 기간 방치된 차량들로 인해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차 공간이 필요한 시민은 제때 주차 할 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방문객 또한 불편을 겪고 있다.

주차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주요 행사나 관광 시즌에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방문객이 불편을 겪을 경우, 경주에 대한 이미지도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공공질서 붕괴다. 공영 주차장이 마치 개인 주차장처럼 장기적으로 이용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야 할 경주시의 역할이 무색해지고 있다. 공영 주차장의 본래 취지는 효율적이고 공정한 이용에 있다. 이를 방치하는 것은 도시의 질서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공공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이다.

경주시는 이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법이 주어진 권한을 활용해 강력한 법 집행 의지를 표명하고, 공영 주차장의 효율적 사용을 방해하는 요소에 대해 신속히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성건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달 26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관내 취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달복지단은 지난 23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현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개나리복지단은 지난달 20일 \'사랑의 반찬나눔(행복드림 餐)\ 
금호읍은 지난달 30일 금호어울림센터에서 금호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 용평마을은 지난달 31일 화산면 소재 용평마을 양로원에서 ‘제5회 
대학/교육
대구대, 킥보드 통제와 순환버스 도입  
경북대병원, ‘의료질평가 7년 연속 1등급’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2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앞두고 카드뉴스 배포  
영남이공대, 주민 건강 돌봄 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  
대구한의대 보건의료행정학과, 베트남서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국제로타리와 사랑의 연탄 5천장 전달  
문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 기획활동  
한국폴리텍대 남대구캠퍼스 스마트자동화과 석용욱 씨  
영남대병원 전익찬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대구자원봉사박람회서 부스운영 우수상'  
칼럼
도시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그 안에서 자연이 지닌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물이 흐 
지난 밤 TV 연속극 \'야인시대\' 마지막 회를 보았다. 해방 이후 자유당 정권 
경북 예천 비룡산 전망대에 오르면 한 폭의 산수화가 펼쳐진다. 내성천이 산자락을  
대학의 비대면 대형 강의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된 데 이어 대면 중형 강의에서도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죽음 이후의 세계가 궁금하다. 육체가 멈추면 의식도 
대학/교육
대구대, 킥보드 통제와 순환버스 도입  
경북대병원, ‘의료질평가 7년 연속 1등급’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27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앞두고 카드뉴스 배포  
영남이공대, 주민 건강 돌봄 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  
대구한의대 보건의료행정학과, 베트남서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  
대구보건대 적십자봉사회, 국제로타리와 사랑의 연탄 5천장 전달  
문경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 기획활동  
한국폴리텍대 남대구캠퍼스 스마트자동화과 석용욱 씨  
영남대병원 전익찬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계명문화대 간호학과, '대구자원봉사박람회서 부스운영 우수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