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5 22:40:17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 '지자체 우수사례' 선정

행안부 기후위기 재난대응 점검회의, 경북 우수 사례 발표
관 주도서 마을순찰대 중심, 주민주도 대피체계 대전환 호평

황보문옥 기자 / 1938호입력 : 2024년 09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도가 26일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 위기 재난 대응 혁신방안’ 제23차 추진 상황 점검 회의에서 지자체 우수사례로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K-마~어서대피 프로젝트)을 발표했다. 

마~어서대피란, 마(마을순찰대와) 어(어둡기 전) 서(서둘러) 대(대피소로) 피(피하세요)를 의미한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북부권 24개 읍·면·동에서 500㎜ 이상 폭우가 쏟아지는 등 산사태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올해는 기존 관 주도 대피체계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순찰대 중심의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 대전환을 통해 여름철 극한호우로부터 인명피해를 막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K-어서대피 프로젝트)은 지난해 극한호우 속에서 주민을 구해낸 이장들의 경험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사전 대피만이 주민 스스로를 지키는 유일한 방안이라 판단하고 ▲12시간 사전예보제 ▲1마을 1대피소 ▲마을순찰대 ▲주민대피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는 주민중심형 재난대응 모델이다.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2개월간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역(예천, 봉화, 영주 등) 재난부서와 마을 이장, 전문가와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을 기획했다.

3월~5월까지 시·군 및 안전 전문가 그룹을 통해 마을대피소를 점검하고, 5월 포항을 시작으로 6월까지 도내 22개 시·군 5189개 마을에 마을순찰대를 구성하고 발대식과 실제 훈련을 2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의 선제적 구축으로 7월부터 시작한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부터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7월 8일~9일 사이 안동 길안 대곡리는 하루 동안 198㎜(최대 시우량 35.5㎜)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영양 입암 금학리에서도 10분간 42㎜라는 이례적 호우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7월~9월까지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내 22개 전 시·군에 19차례 걸쳐 마을순찰대 3만 592명을 가동했으며, 산사태 등 위험지역에 14차례에 걸쳐 5530명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위험하면 대피하고, 대피하면 안전할 수 있다는 선진 도민 의식의 대전환을 이루는 계기가 된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기존의 불편하고 지루한 대피소가 아닌 개인 숙박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선진 대피시설과 무료함을 달래는 건강 및 행복 프로그램도 도입하는 시도가 있었다.

경주 토함산 일대 주민은 대피시설에서 간식과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대피 기간 지루하지 않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전국 최초로 주민 자조 조직이자 재난 대응 상비군인 마을순찰대를 구성해 재난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유사시 주민 대피를 도와 골든타임 내 인명피해를 막았다.

이철우 지사는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공무원의 도리고 제1의 책무다”며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과 선진 도민 의식을 총결집해서 어떠한 재난 속에서도 도민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불국사는 지난 13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농촌사 
황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정기회의 및 특화사업 추진과 더불어 함께모아 행복금 
경주시 성건동청년회는 지난 12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경로당 9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 
울진 후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3일 취약계층을 위한 ‘마음담은 반찬지원사업’을 실 
문경 점촌3동 새마을회가 지난 13일 관내 학교 3곳(호서남초, 문경중, 문창고)을 방문 
대학/교육
강은희 대구 교육감 후보,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완성 의지 다져  
영남이공대, ‘MTS코퍼레이션 채용설명회’ 성황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산학 트리플 트랙’으로 취업 경쟁력 입증  
대구보건대, ‘제28회 헌혈 사랑 나눔 축제’ 18일 개막  
경산 교육지원청, 독도 체험 탐방단 운영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대구와글와글아이세상 산학협력 협약  
DGIST, 인간 심리 반영한 ‘최적 저축 모델’ 개발  
영남이공대, 치얼업! 청년정책 토크콘썰트  
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베트남 CHULA와 화장품 산업 협력 확대  
국립경국대 탁구부, 한국대학탁구연맹전 개인복식 1·2위  
칼럼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는 장기유배문화체험촌이 있다. 조선시대 유배문화를 재현한 
죽음은 참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소재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참으로 두려운  
2,000년 전에 제자가 공자에게 죽음에 관해 물었다. 공자님 말씀에 “삶도 모르 
63년 만에 되찾은 노동절이지만, 아직도 대한민국 헌법에는 노동자란 말이 없다.  
올 2월 열린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영화 ‘내 이름 
대학/교육
강은희 대구 교육감 후보,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 완성 의지 다져  
영남이공대, ‘MTS코퍼레이션 채용설명회’ 성황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산학 트리플 트랙’으로 취업 경쟁력 입증  
대구보건대, ‘제28회 헌혈 사랑 나눔 축제’ 18일 개막  
경산 교육지원청, 독도 체험 탐방단 운영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대구와글와글아이세상 산학협력 협약  
DGIST, 인간 심리 반영한 ‘최적 저축 모델’ 개발  
영남이공대, 치얼업! 청년정책 토크콘썰트  
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베트남 CHULA와 화장품 산업 협력 확대  
국립경국대 탁구부, 한국대학탁구연맹전 개인복식 1·2위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