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6 01:43:31

동국산업 1,230억 투자, 이차전지 신사업 본격 진출

원통형 이차전지 케이스 소재 ‘니켈 도금 강판’ 공장 준공식
포항공장 연 최대 13만톤 생산 가능 니켈도금강판 라인 구축
선제적 생산 능력 증설 위해 당초 계획보다 350억 추가 투자

황보문옥 기자 / 1938호입력 : 2024년 09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동국산업_니켈도금강판_공장_준공식_개최<경북도 제공>

경북도와 포항시가 이차전지 산업을 지역 주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동국산업이 26일 포항공장에서 새로운 주력사업으로 주목받는 이차전지 원통형 케이스 소재인 ‘니켈도금강판’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중하 경북 투자유치단장, 서재원 포항 정무특보를 비롯해 장세희 동국산업 부회장, 이원휘 대표이사,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동국산업의 ‘니켈도금강판 생산 공장’ 준공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이차전지 핵심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잇달아 유치해 이차전지 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중요한 성과다.

경북도와 포항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가 강화되고, 동국산업의 신사업 투자가 경북 지역 경제의 혁신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산업은 기존의 자동차 정밀부품 소재인 ‘냉연강판’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왔으나, 이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니켈도금강판’ 생산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고, 당초 8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했으나, 향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 1,230억 원을 투자하여 연간 최대 13만 톤 니켈도금강판을 제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니켈도금강판은 전기차 등 원통형 이차전지 케이스 소재로 사용되며, 전기차 배터리 형태가 각형에서 파우치형, 그리고 원통형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국산업의 이번 투자는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이원휘 동국산업 대표이사는 “안정적 품질 제공을 위한 엄격한 원료 선정과 공정 관리로 ‘품질력’에 강점을 둔 니켈도금강판을 생산할 것이며, 사업 다변화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의 흐름을 기회로 삼아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중하 투자유치단장은 “이번 동국산업의 이차전지 소재 생산라인 준공은 경상북도가 미래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의 육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적극 기업 유치와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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