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5 18:23:06

달성군, '달성 대구 현대미술제' 성료

1970년대 이끈 김영진, 곽훈 작가부터
청년 작가 공모 선정 작가까지 총 40명
9월 늦더위 속 약 30만 명 관람객 동원
16일~11월 16일까지 달성화석박물관 개관
기념 특별전시 '그래도, 낭만' 진행 예정

황보문옥 기자 / 1943호입력 : 2024년 10월 0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전경. 달성군 제공

(재)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지난 달 7일~10월 6일까지 한 달여간의 전시 여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그래도, 낭만'을 주제로 설치, 조각, 회화,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50여 점 작품을 선보였다. 약 30만 명 관람객이 다녀간 이번 미술제는 일상과 예술,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현대미술 축제의 장이자 명실상부 가을을 대표하는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올해는 본 미술제 모태이자 정신적 근간이었던 1974년 ‘대구현대미술제’의 50주년을 맞이한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미술제에서는 50년 전 ‘대구현대미술제’와 현재의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연결하기 위해 제1회 대구현대미술제를 대표적으로 이끌었던 김영진 작가의 작품과 개막식 때 진행된 곽훈 작가와 임현락 작가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성태향, 권효정, 문관우 작가 등 청년 작가의 비중을 보다 확대하고, 올해 처음 시도된 ‘청년작가 공모 수상작 전시×달성문화도시’를 통해 원로작가부터 청년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며 당시 청년들이 만들어낸 대구현대미술제의 의미를 이어갔다.

더불어 미술제 전시 기간에 현대미술과 한 걸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참여작가 문관우의 ‘조물조물 조물땅-내 손 안의 작품찾기’와 권효정의 ‘나만의 상상분수 만들기-부채꼴라쥬’는 작가의 작품과 연계되어 체험자도 예술가가 되어 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달성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쏘자! 예술 난장 방구석’은 다양한 일상 속 오브제를 활용한 액션 페인팅 체험으로 이뤄져,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은 강정보에서 열린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막을 내렸지만,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선보인 작품 일부를 달성화석박물관에 설치해 달성화석박물관 개관 기념 특별전시를 10월 16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라 알렸다.

최재훈 군수는 “50년 전 청년 작가의 낭만이 5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청년 작가들과 만나 만들어낸 새로운 낭만을 관람객이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대구의 현대미술 역사를 계승하고, 더 나아가 현대미술을 선도할 수 있는 예술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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