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31 03:39:53

폐기물 악법에 시·군은 피박, 주민은 쪽박

전 안동시 풍천면장 김휘태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946호입력 : 2024년 10월 13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한민국 폐기물의 10%가 생활 폐기물이고 90%가 산업 폐기물이라고 한다. 그런데 고작 10%에 악취나 오염도 적은 것은 공공기관에서 분리수거까지 해가면서 처리하는데, 90%나 되고 악취와 오염은 물론 병균전염까지 우려되는 것은 민간 사업자에게 돈벌이로 맡겨 방방곡곡에 처리장 허가를 낸다고 주민과 혈투를 벌이고 있다.

폐기물 관련법과 절차가 본말이 전도되고 아무나 대들어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할 수 있다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어째서 지금까지 이렇게 지방을 초토화시키고 있는지 납득 할 수가 없다. 지방환경청에서 산업폐기물처리 사업계획이 적합하다는 판정(사실상 허가)을 받으면, 시·군에서 개발행위 허가를 안 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본말이 전도된 것이 첫째, 공공분야를 민영으로 둔갑시킨 것이고, 둘째, 환경청에서 기술 검토를 하고 시·군에서 사업 허가를 해줘야 주민의 합리적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수 있는데, 현지 실정도 모르고 판정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광역권으로 발생지역 책임분담을 해야 다른 지역에 환경오염과 주민 피해를 전가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도 전국 27곳에서 농촌주민이 생존권을 걸고 처절하게 절규하며 사투를 벌이고 있다는 비보다. 전국에서 최근까지 잇따르는 취재·보도를 종합해 보면, 그 원인과 대책이 무엇인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개선은 커녕, 대기업과 사모펀드까지 뛰어드는 탐욕의 투기장으로 들끓고 있을 뿐이다.

올 3월 15일 오마이뉴스 “지난 3월 14일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반대 전국 주민들 상경 집회, ‘산업폐기물, 발생한 곳에서 처리하고 지차체가 관리해야’ 예산, 사천, 강릉, 연천 등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건설'반대 주민과 공익법률센터 ‘농본’등 30여 개 단체는 서울 종로와 여의도 등에서 집회와 행진을 벌였다.”

8월 31일 농민신문 “농촌 환경오염, 변칙증여 악용까지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책임성 강화해야’ 국회서 토론회 열려, 농촌지역 난립, 주민들 고통, 변칙적 증여 수단 악용 사례도, 발생지 책임 원칙 명시 등 필요, 대기업·사모펀드 등이 막대한 이윤을 노리고 산업폐기물 사업에 뛰어들며 폐기물 처리시설이 농촌에 난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폐기물관리법’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산업폐기물 처리의 공공성·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폐기물을 발생지역에서 처리하는 ‘발생지 책임 원칙’을 명시하고, 얼마나 시설이 필요하고 어떻게 시설을 공급할지 등 내용을 담아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자는 제언이다”


10월 3일 시사 IN “도시의 ‘쓰레기통’ 된 농촌, 산업폐기물 분쟁 현장을 가다. 도시의 산업 쓰레기는 농촌을 아우성치게 만든다. 찬성과 반대가 갈리면서 지역 공동체는 붕괴 되고, 주민은 평생을 살아온 고향의 변모에 몸서리를 치게 된다. 이렇게 도시의 쓰레기는 ‘지역 소멸’을 가속화 한다. 국가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10월 9일 한국농정신문 전국 주민들 국회 기자회견, “농촌에만 몰리는 산업·의료폐기물, ‘지역 차별 그만!’ “신규 산업·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은 공공성을 갖춘 주체(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 광역지자체의 출자·출연기관 등)만 맡게 하고, 권역별 산업·의료폐기물은 그 지역에서 처리하는 원칙을 도입하라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더 이상 농촌이 피폐 되고 사회정의가 무너지는 악순환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생활 폐기물과 같이 산업 폐기물을 광역행정 권역별로 공공기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공익적으로 처리 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 지방환경청의 ‘적합’판정에 시장·군수(공무원)는 피박 쓰고, 농촌 주민은 쪽박 차는 폐기물 악법은 사라져야 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경주시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가 지난 22일 황성동 공영주차장과 공동주택 일대에서 환경정비 
경주시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꼼꼼복지단은 지날 27일 ‘APEC 클린데이’에 참여해  
울진 후포면이 지난 27일 맨발걷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영주2동 통장협의회가 28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선 철도하부공간 일원에서 
청도시화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7일 여름 김장김치 100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日서 현장수업···반려문화산업 체험  
계명 문화대, ‘늘배움서포터즈’ 발대식  
대구한의대,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필기 고사장 운영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단기 인턴십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떡제조기능사 특강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 "'한국형 공인탐정' 도입해야"  
계명대-도공 대구지부, 교통안전 강화 위한 협약  
계명문화대, 태국 방콕직업교육원과 TVET 교육 교류 업무협약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가산수피아와 파크골프 전문인력 양성 협약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티드렉(TIDREC)과 ‘맞손’  
칼럼
경주 원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두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중부동과 황오동 
거경궁리(居敬窮理)는 마음을 경건하게 하여 이치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성리학에서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잃어버린 여행가방>은 박완서 작가의 기행 산문집이다. 이 글 속에는 인생의 여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대학/교육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日서 현장수업···반려문화산업 체험  
계명 문화대, ‘늘배움서포터즈’ 발대식  
대구한의대, 제2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 필기 고사장 운영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단기 인턴십  
대구공업대 호텔외식조리계열, 떡제조기능사 특강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 "'한국형 공인탐정' 도입해야"  
계명대-도공 대구지부, 교통안전 강화 위한 협약  
계명문화대, 태국 방콕직업교육원과 TVET 교육 교류 업무협약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가산수피아와 파크골프 전문인력 양성 협약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말레이시아 티드렉(TIDREC)과 ‘맞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