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5 13:23:21

국내 최장수 패션쇼 ‘제35회 대구 컬렉션’ 개최

지난 31일부터 2일간, 패션 디자인 개발지원 센터서 6회 진행
지역 중견·신진 디자이너와 서울디자이너, 25년S/S 트렌드 제시

황보문옥 기자 / 1960호입력 : 2024년 11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홍준표 대구시장이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 '제35회 대구컬렉션'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홍준표 대구시장이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열린 '제35회 대구컬렉션' 개막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지난 31일~11월 1일까지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이하 패션센터)에서 국내 유명 디자이너를 초청해 '제35회 대구컬렉션'을 개최했다.

이번 컬렉션은 지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오는 2025년 S/S시즌 트렌드를 제시하고, 서울 디자이너 초청을 통해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한다.

대구컬렉션은 1989년을 시작으로 올해 35회 째 개최되는 국내 최장수 패션디자이너 컬렉션으로, 그동안 전상진, 김우종, 박동준, 김선자, 앙드레김 등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바 있다.

또 이번 컬렉션은 지역 중견 디자이너 브랜드 3개 사(남희컬렉션(남은영), 구정일꾸뛰르(구정일), CHOIBOKO(최복호))의 단독쇼와 지역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4개 사(LUBOO(구화빈), DOBB(도유연), POUM(장재영), MWM(김민석))의 연합쇼, 서울 초청 디자이너 브랜드 1개 사(DOUCAN(최충훈))의 단독 쇼로 구성돼 2일간 총 6회 진행됐다.

이번 패션쇼 무대는 바이어, 업계 종사자 및 VIP초대석을 포함한 550석으로 일반시민도 별도 예약이나 초청 없이 현장에서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행사 기간에 패션센터 2층 대공연장 앞 로비에 디자이너별 홍보부스가 마련돼, 브랜드 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증사진 촬영 포토부스 뿐 아니라 패션센터 1층에 수성여성클럽에서 플리마켓 25개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구컬렉션 오프닝쇼를 맡은 남희 컬렉션 남은영 디자이너는 “세계 패션시장에서 K-패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적 전통 모티브와 영감을 재해석한 폭넓은 작업을 통해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컬렉션은 35년간 긴 역사를 함께 해온 국내 최장수 패션쇼다”며, “대구컬렉션을 통해 지역 패션디자이너들이 K-트렌드를 주도하는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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