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3 08:20:36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공개

‘한글’ 모티브 특징…한복서 리본 등 전통미 초점‘한글’ 모티브 특징…한복서 리본 등 전통미 초점
뉴스1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용될 메달들이 21일, 대회 개막을 141일 앞둔 가운데 첫 선을 보였다. 우리 민족의 상징인 '한글'이 메달의 모티브가 됐다.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스포츠 꿈나무, 내외신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대회 메달 공개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서울과 미국 뉴욕(현지시간 20일 오후 8시30분)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의 공개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 전 세계에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선보였다.이날 공개된 메달 디자인의 콘셉트는 세계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음성 체계인 '한글'에서 따왔다.메달 앞면에는 올림픽 전통에 따라 좌측 상단에 오륜을 배치했고 뒷면에는 대회 엠블럼과 세부 종목명을 새겨 넣었다.측면에 평창동계올림픽의 자음인 'ㅍㅇㅊㅇㄷㅇㄱㅇㄹㄹㅁㅍㄱ'을 입체감 있게 활용했고, 선수들의 노력과 인내의 모습을 사선으로 표현했다.메달의 지름은 92.5㎜, 두께는 사선의 도드라진 부분과 패인 부분인 압인에 따라 최저 4.4㎜에서 최대 9.42㎜다. 무게는 금메달이 586g, 은메달 580g, 동메달이 493g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531g)에 비하면 평창 대회의 금메달과 은메달은 더 무겁고, 동메달은 가벼워졌다.또한 대회에서 선수들에게 수여될 리본은 전통 '한복'에서 가져왔고, 한국적인 세련미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리본은 전통 한복 특유의 갑사를 소재로 활용,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를 섬세하게 적용했다. 메달과 함께 제공되는 메달 케이스는 전통 기와지붕의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 원목으로 제작됐다.이번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 디자이너는 "한국의 전통미를 살리기 위해 고민했고, 평면적인 한글을 입체화시키기 위해 정면뿐만 아니라 측면에도 (한글)디자인을 새겨 넣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메달은 기존 소재를 사용하지만 (갑사 기법이 사용된)스트랩, 메달 케이스 등에서 한국적인 미를 살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조직위는 지난 3월 IOC로부터 메달 승인을 완료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당시 IOC는 메달 디자인과 리본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오늘 공개된 메달은 한글과 전통 한복의 갑사 등 우리 문화와 글자를 소재로 디자인됐다"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희범 조직위원장도 "오늘 전 세계에 공개된 메달은 평창이라는 이름과 함께 기억될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며, 온 국민의 기대와 염원을 품은 결정체"라고 했다.이어 이 위원장은 "메달의 모티브가 된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모든 소리를 표현하듯이, 평창이라는 무대에서 온 세계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평화를 노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공개된 평창 대회 메달은 2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마당에서 전시돼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된다.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의 메달은 현재 제작 단계에 있다. 발표 시기는 추후에 확정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 막을 올려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17일 동안 펼쳐진다. 뉴스1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칠곡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미)가 지난 22일 기산 영1리 경로당에서 ‘정성가득 국수데 
안동 옥동 소재 다이닝원(공동대표 강한호, 김철연)이 여름방학 기간 학교 급식 중단에 따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온누리교회 청년봉사단(팀장 전창준)이 지난 19일 안동 평화동  
김천 율곡동이 지난 21일, 동 행정복지센터 1층 율곡상점에서 ‘여름맞이 물놀이용품 나눔 
경산 바르게살기운동 남천면 위원회가 22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정화 활 
대학/교육
경산 유아교육체험센터, 유보통합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마을로 다시 돌아온 4인의 진심 어린 귀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연합대학 함께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과정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맛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 성료  
국립 경국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대상 등 수상  
대구한의대-NIA, AI 기반 재활의료 인재양성 업무협약  
국립 경국대, ‘2025년 경북글로벌학당’개강식  
문경시, 숭실대·문경대와 상호 협력 교류 업무협약  
대구대 파란사다리 연수단, 영국‧말레이시아‧필리핀 해외 연수  
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  
칼럼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7월 5일 오후 포항 구룡포항에 있는 대게 식당에서 초등 동문 팔순 파티가 있었다 
■정성이 담긴 한 접시 음식은 때때로 말보다 깊은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특히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대학/교육
경산 유아교육체험센터, 유보통합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영어마을로 다시 돌아온 4인의 진심 어린 귀환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연합대학 함께 방사선안전관리 전문가 과정 운영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 ‘맛으로 만나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 성료  
국립 경국대,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대상 등 수상  
대구한의대-NIA, AI 기반 재활의료 인재양성 업무협약  
국립 경국대, ‘2025년 경북글로벌학당’개강식  
문경시, 숭실대·문경대와 상호 협력 교류 업무협약  
대구대 파란사다리 연수단, 영국‧말레이시아‧필리핀 해외 연수  
청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