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최근 여러 가지 급성 호흡기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고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4일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 백일해 환자는 최근 10년간 최다 발생 중이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지난 6월 24일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또한 예년과 유사한 겨울철 유행이 예상된다.
또 대구에서는 지난 2018년 41명에 불과하던 백일해 환자가 올해는 지난 11월 30일 기준으로만 1540명으로 약 37.6배 늘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입원 환자 수도 2018년 290명에서 올해 11월 23일 기준 545명이다.
특히 대구시는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날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감염병 발생현황·관리방법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백일해 다발생 학교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경북권질병대응센터-시-구·군)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에게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염병 정보 제공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신우 대구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최근 유행 중인 백일해의 고위험군인 영아(0세) 보호를 위해서는 임신부 백일해 접종이 중요하고 가족, 조부모, 돌보미 또한 적극적인 접종이 필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는 감염병 발생 사후 대응 중심의 관리에서 벗어나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이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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