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5 03:20:56

대한민국기독교성직자협의회, 송년 기도회 개최

박경서 총재 "혼란한 때에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종교 본질에 충실하자”
이현영 의장 “한민족 선민의식을 일깨워 새로운 희망을 향해 함께 기도해야”
황보국 회장 “한반도 중심한 태평양 문명권이 도래하는 전환시대 준비하자”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해 전국에서 기독교 목사, 불교 스님 등 200여 명 참석

황보문옥 기자 / 1987호입력 : 2024년 12월 1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한민국기독교성직자협의회 송년기도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민국기독교성직자협의회 제공

대한민국기독교성직자협의회(이하 KCLC)가 11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한국종교협의회와 KCLC 소속 기독교 목회자와 종교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의 평안과 신통일한국을 염원하는 송년기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사회갈등의 해결과 한민족 선민의식을 일깨워 새로운 희망의 나라로 나아가기 위해 다가오는 2025년을 맞이하자는 의미로 본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를 역임했던 제29대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는 “종교의 임무는 세상의 정치가 해내재 못하는 세상에 영성을 알리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종교의 본질에 충실할 때 인권과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KCLC 김수만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 나라의 위중한 상황 가운데 우리가 모인 것 또한 하나님의 뜻”이라며 “우리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사회의 아픔을 어루만지면서 더 밝은 세상을 만들 것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현영 종협·KCLC 공동의장은 “K-문화가 세계에 감동을 주듯, 희망과 변화를 선도하는 K-정치, K-종교가 시작되길 바라며 홍익인간의 큰 뜻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책임과 실천을 위한 한민족 선민의식과 기독교 신앙을 융합한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해 기도하고 활동하는 2025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황보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은 “지금은 대서양 문명을 거쳐 한반도를 중심한 태평양 문명권이 도래하는 전환시대”라며 “연대와 협력, 사랑의 실천, 종교와 문화 중심한 소프트 파워가 신문명시대의 뉴노멀임을 깨닫고 특히 하나님이 택하신 한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신통일한국과 평화세계를 향해 기도하자”고 말씀을 전했다.

합심기도에 나선 신호철, 최길춘, 김석진 목사는 “반목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하며, 종교가 종교의 본질로 돌아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종교의 구실을 하는 종교인들이 되자’고 전했고, 참석자 모두 구국통성기도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염원했다.

이번 기도회는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하나되어 기도하자면서 개회를 선언한 홍윤종 종협 부회장의 사회로 YCLC찬양단의 준비찬양, 신호철·최길춘·김석진 목사의 개회 합심기도, KCLC 김수만 목사의 환영사, 이현영 종협·KCLC 공동의장,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제29대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의 말씀, 구국통성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KCLC는 대한민국 내 기독교 성직자들이 모여 신앙과 연합의 정신으로 하나 되어 활동하는 협의체로, 한국종교협의회의 지원 아래 종교 평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종교협의회는 1965년 창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범종교협의체로, 다양한 종단과 협력하여 평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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