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03 13:11:15

지역 장례문화 ‘달라졌다’

구미시 추모공원 개원 1년…선진 장사문화 서비스구미시 추모공원 개원 1년…선진 장사문화 서비스
김기환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구미시추모공원이 개원한 이후 지역의 장례문화가 점차 바뀌고 있다.구미시는 장례문화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추어 시립화장시설인 구미시추모공원을 지난해 9월 개원해 시민들에게 선진 장사문화를 제공하고 있다.개원 1년, 구미시추모공원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 보고자 한다.▲장례문화의 변화, 그 중심에 선 구미= 장례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급격히 변화하며 구미시도 화장율이 80%를 육박하고 있다. 그동안 구미시민들은 관내 화장시설이 없어 높은 사용료를 지불하면서 김천·상주·대구 등 타지의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했고, 이로 인해 많은 경제적 손실과 불편을 겪어야 했다.또한 장례문화의 변화로 죽음은 각자의 문제이지만 주검의 처리는 공동체의 문제로 정부의 몫을 강조하게 됐고, 구미시도 이와 같은 입장으로 2012년 화장시설의 건립을 추진했다.▲현대화된 친환경적인 장사시설 건립 1주년= 구미시립화장시설은 구미시 옥성면 농소리 산 77-1번지 일원에 지하1층에서 지상3층 규모로 건축됐다. 3차 연소 공해방지시스템을 도입, 무색, 무연, 무취의 최첨단 화장로 5기(8기규모)를 설치했다. 또한 녹색건축 예비인증 및 본인증 심사를 통해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설계했고, 태양광 설비로 자체 전력수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미시립화장시설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립부터 준공까지 걸린 시간이 4년으로 전국에서 최단기간 건립된 현대화된 친환경적인 시설이다.▲타시군의 모범사례가 된 구미= 화장시설은 대표적인 님비현상으로 주민들의 반발로 건립 초기부터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인데 구미시추모공원은 입지를 공개모집해 선정된 마을에 개발지원금 지원을 통해 마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fair play 협약식을 체결해 후보지간 분쟁을 사전에 예방, 타시군에 모범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구미시의 사망자는 2015년 기준으로 1,433명, 화장자수는 1,111명으로 화장율은 77.8%로 집계되고 있으며 1일 평균 3구 정도가 화장을 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구미시추모공원 1일 평균 화장건수는 개장유골을 포함, 9구(총 화장건수 3,101건, 2016년 9월28일~2017년 8월31일 기준) 정도로, 1일 22구가 처리 가능하여 구미시민의 화장수요를 100% 충족하고 있다.이제는 화장시설이 없어 원정화장을 하며 많은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유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유족대기실 마련과 유가족의 슬픔을 애도하는 장례의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제 화장시설은 혐오시설이 아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로 인지되고 있으며 구미시추모공원은 전국 명품화장시설로 선진장사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누구보다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남유진 시장= 복지평가 1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미시가 지난해 구미시추모공원의 개원으로 실질적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유진 시장은 “성장에만 급급한 시대를 벗어나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구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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